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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총잡이들`... `언리얼 토너먼트` 컴백

 

갈증난 PC게임 시장에 시원한 소나기같은 게임이 나타났다. 1인칭 슈팅(FPS, First Person Shoot) 게임의 명작으로 불리던 `언리얼 토너먼트`가 4년만에 최신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중무장한 채 돌아온 것.

인포그램은 지난 15일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의 데모 버전을 전격 공개, 전세계 게이머들을 열광케 했다. 각종 국내 PC게임 동호회들도 오랜 가뭄끝에 물을 만난 고기처럼 활기를 띄는 것은 당연.

현재 게이머들의 소감문이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대체적인 반응은 호의적이다. 전작에 비해 월등히 섬세해진 그래픽과 최신 무기로 업그레이드해 역시 `언리얼`이라는 평가. 스피드업, 힐링, 투명인간, 버서커 등 숨겨진 특수 기술을 쓸수 있는 어드레날린 시스템도 괜찮다는 의견이다.

그러나 사양이 매우 높다는 것이 아쉽다는 소감도 있다. 원할한 그래픽으로 끊김없이 즐기기 위해서는 펜디엄4급에다 엔비디아의 지포스4급의 칩셋이 장착된 최신 3D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특히 엔비디아가 아닌 다른 회사의 그래픽 카드 칩셋은 원할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인 디지털익스트림은 "전작에서 보여줬던 부족했던 타격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던 무기들의 일부를 개선하거나 약간의 변화를 가했으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10종류의 무기는 완전히 새로운 무기들과 일부 전작의 무기들을 업그레이드하여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캐릭터의 모델은 전작의 4가지에서 50여가지로 대폭 늘렸으며 인체 모델을 20개 이상의 관절로 나타내 보다 현실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유통사인 인포그램즈코리아는 다음달 초에 `언리얼 토너먼트 2003`을 국내 발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가격은 35,000원대로 책정할 예정이며 한글화 작업을 거치지 않고 영문판 그대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언리얼 토너먼트 2003` 데모 다운로드

[김용석 기자 anselmo@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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