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력 챔피언 라이즈를 꺼내든 '페이커' 이상혁의 존재감은 남달랐다. 이상혁은 맵 전체를 휘저으며 킬을 내 삼성의 사기를 꺾었다.
특히 이상혁은 이번 세트에선 본인의 2015년 롤드컵 우승 스킨인 'SKT T1 라이즈'를 착용해 관심을 모았다. 이상혁은 평소 게임 스킨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기에 이번 스킨착용은 시청자 사이에 화제가 됐다.
SK텔레콤 T1은 한국시간으로 30일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16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2세트에서 삼성갤럭시에 승리했다.
블루 진영의 SKT는 나르와 리 신, 라이즈, 진, 나미를 골랐고 레드 진영의 삼성은 케넨과 킨드레드, 카시오페아, 케이틀린, 카르마를 선택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기록했다. SKT의 '벵기' 배성웅(리 신)은 봇에서 삼성 '앰비션' 강찬용(킨드레드)를 공략했으나 궁극기 무적에 막히면서 전사했다. 하지만 합류한 '페이커' 이상혁(라이즈)이 '코어장전' 조용인(카르마)를 따내면서 킬 스코어 균형이 맞춰졌다.
12분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다. 삼성은 '큐베' 이성진(케넨) 궁극기를 앞세운 5인 갱킹으로 SKT의 봇 듀오를 처치했다. 하지만 이번 역시 '페이커' 이상혁이 합류해 킬을 내면서 격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SKT는 곳곳에서 킬을 내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뱅' 배준식(진)은 '울프' 이재완(나미)의 합류를 통해 '룰러' 박재혁(케이틀린)을 잡아냈으며, 탑에선 '듀크' 이호성(나르)가 강찬용을 상대로 킬을 올렸다.
'페이커' 이상혁은 이후에도 맵을 휘저으며 게임을 터트렸다. 봇과 정글까지 기민한 움직임으로 킬을 냈다.
격차를 1만 3천이상 벌린 SKT는 미드부터 탑까지 이어진 전투에서 삼성을 전멸시켰다. 이상혁은 여기서도 더블킬을 올렸다. 이어 쌍둥이포탑을 철거한 SKT는 2세트 승리를 쉽게 차지했다.
◆ 2016 롤드컵 결승전
▷ SKT 2 vs 0 삼성
1세트 SKT 승 vs 패 삼성
2세트 SKT 승 vs 패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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