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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SKT의 ‘전설’이냐, 삼성의 ‘도전’이냐

 


△ SKT와 삼성이 30일 미국 LA에서 열릴 '롤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SKT의 '페이커' 이상혁(왼쪽)과 삼성의 '크라운' 이민호 

올해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바야흐로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결승에 오른 두 팀은 모두 한국 팀이다. SK텔레콤 T1과 삼성갤럭시는 30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최소 200만달러(약 23억원) 이상의 상금과 소환사의컵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우승'의 꿈을 안고 미국 땅에서 만나게 됐지만 양 팀이 생각하는 '우승'의 의미는 다르다.


△ 롤드컵 3회 제패, 전설을 쓰려는 SKT T1 

SKT는 우승으로 ‘전설’을 쓰려 한다. 2013년, 2015년 전세계 무대 롤드컵을 두 번이나 제패한 데 이어 올해는 최초 '3회 우승'을 향하고 있다. 

세계최강 SKT는 조별예선부터 승리행진을 계속했다. 대만의 플래시울브즈에 당했던 1패를 제외하곤 모든 경기를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이어 8강에서 만난 중국의 RNG를 3-1로 제압했으며, 4강에서 숙적 ROX마저 3-2로 꺾으며 결승에 선착했다. 모든 팀들의 경계 1순위로 불릴 만한 경기력이었다.   

SKT의 가장 큰 강점은 전 라인 선수들이 발군의 실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전 라인에 팀을 승리를 이끌 만한 선수들이 포진했다. 조별예선에선 봇 듀오인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이, 8강에선 ‘블랭크’ 강선구가 맹활약했다. 명경기가 연출됐던 4강에선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주인공이 돼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SKT가 사실상 결승전이라 불렸던 ROX와의 4강전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기세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형우 롤챔스 해설위원은 “애초에 SKT가 불안했던 라인은 정글 뿐이었다. 하지만 '블랭크' 강선구와 '벵기' 배성웅이 각각 8강과 4강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던 만큼 약점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라며 SKT의 우승을 점쳤다. 

또 경기장 역시 SKT에겐 행운이다. 결승전이 열릴 LA 스테이플스 센터는 SKT가 2013년 처음으로 우승했던 경기장이기 때문. SKT는 세계 최강으로 태어났던 이 곳에서 3회 우승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갤럭시

삼성은 우승에 ‘도전’ 한다. 삼성 화이트가 2014년 상암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긴 했지만 이후 경험 적은 신예 멤버 위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삼성은 걱정 가득한 팀이었다. 선수들의 경험 부족으로 인해 8강 진출도 위태로울 거라 평가받았다.  하지만 삼성은 의외의 성적을 냈다. 조별예선부터 4강까지 전체 12세트 중 11승 1패(91.6%)라는 놀라운 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베테랑 ‘앰비션’ 강찬용을 주축으로 ‘큐베’ 이성진, ‘룰러’ 박재혁, ‘크라운’ 이민호 등 신예들의 활약이 시너지가 나면서 이뤄졌다. 특히 연습파 프로게이머로 잘 알려진 이민호는 세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사실 전문가들은 롤드컵 첫 출전인 삼성이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대진운이 어느 정도 따랐다고 평가하고 있다. 8강부터 와일드카드 ANX와 유럽의 H2K 등 상대적 약팀들만 만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연승을 거듭한 삼성의 분위기는 뜨겁다.   

‘크라운’ 이민호는 23일 결승 진출 인터뷰에서 “결승에서 SKT를 이기려면 미드 라이너를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페이커’ 이상혁을 넘어서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두 팀의  국내리그 상대 전적에선 SKT가 우세다. SKT는 올해 롤챔스 스프링, 서머 시즌 총 4번의 경기에서 삼성을 이겼다. 하지만 삼성이 최근 롤드컵에서 파죽지세의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섣불리 우승팀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본부 총괄 상무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최고의 팀, 선수들이 ‘롤드컵’의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엄청난 대결 속에 결승 문턱에 이른 두 팀이 보여줄 모습에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 2016 롤드컵 결승전(한국시간 10월 30일 오전 8시 30분)
SKT vs 삼성
-5전 3선승제

사진/ 라이엇게임즈 제공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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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진 기자의

댓글 0

  • nlv32 탁구계의페이커
  • 2016-10-28 19:42:02
  • 스크가 당연히 이기지 뭘 이런걸 썼냐
  • nlv12 흐어허허하히허
  • 2016-10-28 23:13:27
  • 전설로 남겟구만 롤드컵 3회우승은 불가능할듯 그어떤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