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GO(고) 서비스 3개월 후(後).
지난 7월 북미와 유럽, 호주, 일본 시장을 강타하며 유명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게임이 AR(증강현실)와 LBS(위치 확인 시스템) 등과 결합했을 때 큰 파장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포켓몬고가 서비스된 지 3개월여가 지났다.
당시 각 국가의 매출 1위를 장식했던 포켓몬고는 한 달이 지난 8월 중순에도 서비스 국가 대부분에서도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60여 일이 더 지난 10월 말 포켓몬고의 매출 순위를 게불루션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매출 순위로 다시 살펴봤다.

▲ 포켓몬고 영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우측) : 자료제공 게볼루션
먼저 애플 앱스토어를 기준으로 포켓몬의 고향인 일본에서는 최근 8위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5위로 도약 중이고 8월까지 1위를 유지하던 미국과 호주에서는 각각 5위와 4위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서 8월까지 매출 1위였던 국가는 대만(4위)과 싱가포르(3위), 홍콩(7위), 인도네시아(12위), 베트남(7위), 태국(1위), 필리핀(2위), 말레이시아(5위) 등으로 태국을 제외하고는 내림세를 걷고 있는 모습이고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슈퍼셀 게임들과 캐주얼 장르 게임에 밀리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마찬가지로 8월까지 강세를 보인 유럽 지역에서 매출 1위였던 영국(1위), 독일(3위), 스페인(4위), 프랑스(4위), 스웨덴(1위), 이탈리아(5위)로 영국과 스웨덴에서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고 그 외 국가에서는 소폭 하락한 모습.

▲ 포켓몬고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우측) : 자료제공 게볼루션
구글 글로벌 마켓에서는 8월 1위였던 미국(5위), 영국(2위), 독일(3위), 스페인(4위), 스웨덴(1위), 캐나다(4위), 싱가포르(7위)로 애플 앱스토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비스 한 달 기준인 8월과 비교했을 때 게임의 열기가 초반에 비해 다소 식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다수에 국가에서 탑5 내지는 탑10을 유지할 만큼 마니아층을 형성한 분위기다.
즉 대부분의 인기 게임과 마찬가지로 서비스 초반과 같은 돌풍까진 기대하기 힘들지만 상품 구매력을 지닌 마니아층을 확보한 만큼 하락세도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포켓몬고의 사례는 포켓몬스터라는 유명 IP의 저력으로만 볼 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또한 AR과 LBS의 가능성을 확인시켰지만 게임에 접목했을 때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과 비교했을 때 그 이상의 매력을 담아야 한다는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 현재 국가별 매출 순위에 포켓몬고에 일격을 당했던 게임들이 다시 역전할 수 있었던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부분도 바로 그 점이다.
한편 포켓몬고는 나이안스튜디오가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IP를 기반으로 AR과 LBS 기술을 연동해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게임이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마음은소리
비전력이부족하다잉
김가판살
카페커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