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펀컴퍼니가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 상반기 인기작 '천명'에 이어 또 다른 성공 사례를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이펀컴퍼니는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게임 3종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모바일 신작은 MMORPG '크로스이터널'와 슈팅 액션 '해전스트라이크', MMORPG '나인' 등 총 3종이다.

◆ 크로스이터널

가장 먼저 이펀컴퍼니가 선보일 예정인 '크로스이터널'은 웅장하고 광활한 필드에서 즐기는 사실적인 액션이 돋보이는 MMORPG다. 이용자는 자유로운 필드 전투와 파티 플레이,아이템 파밍 등 다양한 경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크로스이터널은 10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 해전스트라이크

두 번째 타자는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군함들의 해상 전투를 그려낸 '해전스트라이크'다. 이 게임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해상 전투, 생생한 전투 효과 등이 돋보이는 슈팅 액션 게임이다. 게임 내 구죽함과 순양함, 전함, 항공모함 등 4가지 유형의 군함을 활용해 최대 6대6 실시간 PVP 대결을 벌일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TV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를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홍보모델인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해전스트라이크의 재미와 매력을 대중에 소개할 계획이다.

◆ 나인

마지막으로 12월 출시 예정인 '나인'은 드라마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원작의 배경과 인물들을 그대로 옮겨놓은 모바일게임이다.

또한 나인에서는 정통 MMORPG의 콘텐츠를 그대로 계승한 다양한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개인임무, 길드임무, 현상임무 등의 PvE 콘텐츠, 스토리 던전, 파티 던전, 도전 던전, VIP 던전 등의 던전 콘텐츠, 전 서버 경기장, 길드공성전, 지하궁 보스쟁탈전 등의 PvP 콘텐츠를 통해 자신이 공들여 육성한 캐릭터를 뽐내고 즐길 수 있다.

이날 이펀컴퍼니는 3종의 신작 발표와 더불어 회사의 새로운 비전도 공개했다. 이명 이펀컴퍼니코리아 지사장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인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용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좋은 게임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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