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공식 대회가 개막했다. 우려와는 달리 생각보다 볼만하다는 평가다.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APEX'가 7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 인텔이 후원하는 '오버워치 APEX'는 국내 12개 팀과 해외 초청 4팀이 참가해 우승 상금 1억원을 놓고 격돌한다. 특히 세계 1위팀 엔비어스와 콩두운시아와 판테라 형제팀, 아프리카프릭스 블루, 플래시럭스, 런어웨이 등 강팀들이 출전해 관심을 모은다.
중계진은 트위치 오버워치 리그를 맡았던 정소림 캐스터와 전 프로게이머 김정민 해설, BJ 용봉탕으로 알려진 황규형 해설이 합류했다. 이 대회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12월 3일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각 세트별로 맵이 다르게 진행된다. 맵에서 공격과 수비를 모두 승리한 팀이 한 세트를 가져가는 방식이다.
개막전은 라이노스게이밍타이탄과 플래시럭스, BK스타즈와 콩두운시아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버워치'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날 약 600명의 관람객이 경기를 직접 관람하기 위해 상암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는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번갈아가며 시청자들에게 중계됐다. 이동이 잦은 영웅인 트레이서 1인칭 시점에서는 다소 어지러움이 있었으나 전장 상황을 보여주는 3인칭 시점 덕분에 시청하기에 용이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대부분 볼만하다는 호평을 내놓았다. 한 관람객은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다이나믹하게 느껴졌다"라며 "해외 대회를 많이 챙겨보는 편인데 타 대회에 비해 옵저빙(관전 시스템)이 좋아 경기를 편하게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람객은 "재미 있긴 했지만 LoL과는 다르게 공격과 수비구분이 확실히 가지 않아 불편했다"라며 "선수들의 이름이나 닉네임, 공수 구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태주 OGN 국장은 "방송을 위해 상암 경기장 모든 장비를 투입했다"라며 "원활한 시청을 위해 전문 옵저빙 PD 외에 다수의 옵저버가 들어가 노력하고 있다. OGN은 오버워치 방송 편의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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