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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감이 떨어진다고?…넷마블 신작 FPS '파이널샷', 편견 깬다

작성일 : 2016.08.30

 

흔히 모바일 게임은 조작감이 떨어진다고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하나면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지만 콘솔이나 온라인 게임에 비해 조작감이 부족하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인칭 슈팅(FPS)이나 대전 액션 등 조작이 중요한 게임 장르와 만나면 그 아쉬움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이 같은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많은 게임회사들이 밋밋한 터치화면에 최상의 조작감을 부여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주 출시 예정인 모바일 FPS '파이널샷'도 조작감에 상당한 공을 들인 작품이다.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하천구 넷마블엔투 PD는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움직일 수 없고 원하는 방향으로 총알을 발사할 수 없다면 그것만큼 답답한 일이 없다"며 "모바일 기기에 FPS 본연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천구 넷마블엔투 PD

하 PD는 과거 '서든어택'을 비롯해 다수의 온라인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한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작 '파이널샷' 출시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조작 방식을 찾기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왔다. 스마트폰 볼륨 버튼으로 총기를 발사해보고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파이널샷'은 세밀한 조작과 빠른 반응이 요구되는 FPS 특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별도의 버튼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을 때 '복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상대를 조준하는 시스템으로 쉽고 빠른 조작 방식을 구현했다.

"분명 모바일 기기에서의 조작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런 장치에서도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어야 한다. 파이널샷은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움직임과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파이널샷은 '백발백중' 이후 넷마블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모바일 FPS 게임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사전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모드 및 총기 등을 새롭게 추가해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후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또 한 번의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최종 점검했다.

"친구들과 모바일게임을 함께 플레이할 때보다 유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나 개별 푸쉬를 통한 방 초대 기능이 적용됐다. 해당 기능은 클랜원들과 빠른 클랜전을 플레이할 때도 유용하다. 또 기간제 총기에 대한 의견이 많았는데 이를 적극 반영해 영구제 총기의 비중을 확대하고, 칼과 권총 등의 무기 종류 2종을 추가했다."

이 게임은 클랜 대전, 5대5 데스매치, 친구파티 모드 등 실시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콘텐츠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이용자들이 진입장벽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의 게임성을 저용량, 저사양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파이널샷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IT 강국인 대한민국과 달리 일부 지역의 네트워크 환경은 열악하다.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서버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넷마블은 파이널샷의 인기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게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파이널샷 글로벌 출시 이후 온라인 클랜 리그를 2주 간격으로 열고 국가 대항전을 통한 오프라인 클랜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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