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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소셜 카지노업체 '플레이티카' 눈독…4조원대 인수전 참여

작성일 : 2016.07.06

 

넷마블게임즈가 세계적인 소셜 카지노 업체인 '플레이티카' 인수를 추진 중이다. 최고 40억달러(4조6000억원)에 이르는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될 경우 넷마블은 단숨에 주요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모건스탠리를 매수자문사로 선정해 플레이티카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7일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인수가는 40억 달러로 국내 게임업계 최대 규모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플레이티카는 스마트폰에서 포커, 빙고 등 도박 게임을 즐기는 이른바 소셜카지노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7억2500만 달러(한화 약 8400억 원)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 미국 시저스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CIE)에 약 1억 달러에 팔린 바 있다. 이번에 모회사인 시저스엔터테인먼트의 재무구조 악화로 또 다시 매물로 나오게 됐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넷마블이 '플레이티카'를 인수하면 연매출 2조원 규모의 회사로 몸집을 불릴 수 있게 된다. 더불어 내년 목표로 준비 중인 기업공개(IPO)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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