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에 등장한 초대형 탈 것이 화제다.

최근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는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탈 것 ‘덩굴나무 거인’의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약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이용자가 거대한 덩굴나무 거인을 타고 대륙을 박진감 넘치게 모험하는 장면이 담겼다. 거인은 이용자가 탑승하면 녹색 빛방울을 뿜어내 신비로움을 더한다.  

덩굴나무 거인은 그위오니드 숲의 엘프 마법사 히리온이 나뭇가지와 나무덩굴을 활용해 탄생시켰다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거인은 원거리에 피해를 입히는 ‘돌 던지기’와 10초간 이속이 50% 증가하는 ‘달려’, 3초동안 전방으로 돌진해 상대를 쓰러뜨리는 ‘덩굴 질주’, 착지 시 충격파를 일으켜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그위오니드의 힘’, 전방 20미터 내에 걸린 적 3명을 앞으로 당겨오는 ‘덩굴 옭아매기’ 총 5가지의 강력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3000 엑스엘캐쉬(유료재화)로 6월 22일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신규 탈 것과 함께 덩굴나무 방어구 상자 1개와 신비로운 행운의 돌, 각종 행운석 등 게임에 도움을 주는 각종 아이템들도 제공한다.

한편 아키에이지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개발한 송재경 대표의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6월 11일 첫 유저 간담회를 열고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언리얼 엔진4로 개발된 ‘아키에이지’ 모바일 버전도 게임빌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