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와 전시관이 캘래버레이션(협업)을 진행했다.

넥슨은 28일과 29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과 제휴를 맺고 이색 페스티벌 ‘네코제X세종예술시장 소소’를 진행했다.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 일대에서 열렸고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예술작가와 넥슨 아티스트 등 90여 팀이 참가해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비롯해 독립출판물, 공예품 등 대중예술 작품을 전시 및 판매했고 게임 음악 콘서트와 코스튬플레이(코스프레) 패션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종예술시장소소는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시장이란 주제로 창작 작가들이 참석해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뿐 아니라 음악공연, 설치미술, 야외 영화 상영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네코제는 게임 이용자들이 넥슨의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두 문화 행사의 캘래버레이션을 통해 서울 광화문 일대에는 다양한 연령층의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방문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게임의 또 다른 긍정적인 영향력을 뽐냈다. 

※ 사진 제공 = (넥슨)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