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정교해진 가상현실(VR) 연애 게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 중인 VR 콘텐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VR스튜디오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VR 콘텐츠 '프로젝트M'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용자가 꿈을 꾸는 설정으로, 가상의 여자친구와의 상호 교감을 담고 있다.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미모의 여성은 여러 가지 표정을 짓는다. 

'프로젝트M'은 내부에서 가상 공간에 마련된 다양한 환경 속에서 고품질 캐릭터들과 대화와 상호 작용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4로 개발돼 기존 VR 콘텐츠보다 생생한 느낌을 준다. 

회사 측은 해당 게임을 '감성 교감형 연애 콘텐츠'라 부르며 데이트 등 자유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로젝트M'은 프로트 타입 개발을 착수했으며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한편 EVR스튜디오는 지난 1월14일 창립된 스타트업이다. 바른손이앤에이가 모회사이며 하이엔드 소프트 솔루션 업체 FX기어와 함께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 기사 원문에는 영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