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6일 모바일게임 ‘원피스:트레저크루즈’를 완전 한글화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원피스:트레저크루즈'는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 '원피스'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으로 동료 수집 및 육성으로 전투를 치르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루피와 조로, 샹디, 우솝, 나미 등을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게임은 수집형 RPG 특유의 전략적 파티 구성과 속성 전투 등을 갖췄으며, 자동 전투를 배제하고 터치 슬라이드 액션으로 재미를 꾀했다.  

2014년 5월 일본에서 첫 출시된 모바일게임 '원피스:트레저크루즈'는 최고 매출과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현재 전세계 41개 국가에 서비스 중이며 최근 전세계 누적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국내에서도 만화의 인기와 함께 출시 하루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6위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구글플레이의 경우 아직 매출 순위가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회사 측은 국내 출시를 기념해 6월 6일까지 무지개 보석(유료재화)와 경험치 혜택 등 다양한 아이템 및 재화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사전예약자가 2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6월 20일까지 모든 이용자에게 '3성 쵸파'와 '무지개 보석 45개' '영주 거북 5종' '4성 샹크스' '4성 샹크스 진화 재료'를 지급한다.

한편 오다 에이치로 작가의 원작 만화 '원피스'는 손발이 고무처럼 늘어나는 청년 루피가 해적왕을 목표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기준 전세계 약 3억 2086만권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로 자리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