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게임즈(대표 김현수)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작 게임 부재로 인한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내몰렸다.
한때 '카카오 키즈'라 불리며 중국 텐센트에 투자 유치까지 받았던 과거와 달리 현재 파티게임즈는 뚜렷한 흥행작을 배출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2014년 11월 코스닥에 직상장에 성공한 파티게임즈는 다음해 2015년 총 매출 235억원, 영업손실 9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주가는 5월 25일 기준 1만 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2015년 11월 5일 권리락 기준가(1만9750원) 대비 47% 떨어져 반토막 수준이다.

▲ 파티게임즈 상장이후 주가 흐름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와 아이러브파스타 등 모바일 SNG(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성장한 회사인 만큼 지난해 '무한돌파삼국지' '용사가간다' 등 RPG(역할수행게임) 신작을 출시하며 장르 다변화를 노렸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또한 주요 타이틀이었던 '숲속의앨리스'는 김유리 전 파티게임즈 이사가 설립한 개발사 V8에게 내줬다.
2015년 인수한 다다소프트의 신작 소셜카지노게임 '카지노스타 모바일' 역시 아직 성과가 불분명하다. 4월 17일 북미유럽 시장에 출시한 '카지노스타 모바일'의 제대로 된 성과는 올해 4분기 중남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이후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파티게임즈는 2016년 첫 신작으로 '아이러브니키'를 꺼냈다. '아이러브' 시리즈는 파티게임즈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주요 라인업으로 SNG 장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타이틀이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기대감 형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비슷한 게임으로 자기잠식화를 지속하는 모양새다. 오히려 RPG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또 한번 '아이러브'를 선보여 업계에서는 기존 게임과 비슷한 방식의 게임을 출시하는 것 같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시장의 대세감에 발맞추기 위해 RPG 장르인 '프로젝트SS(가칭)'와 '바닐라택틱스(가칭)' 등 개발 중인 소식을 지난 2월 미디어데이를 통해 발표 하긴했지만 게임 출시 일정도 미정인 상태에 당시 행사에 참석자들은 시장을 압도하는 경쟁작과 비교해 뚜렷한 매력을 찾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게임 사업은 흥행 사업으로 연이은 흥행을 예고할 수 없어 늘 위기와 함께 한다. 특히 파티게임즈가 연이어 출시하고 있는 장르인 SNG의 캐주얼 이용자 층은 기존 게임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라 신작 아이러브니키가 파티게임즈의 구원투수가 될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상장 이후 차기작이 부진한 가운데 '아이러브니키'는 파티게임즈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일 수 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SNG 장르의 한계가 보인다" 며 "이에 회사 측의 기대와 달리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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