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락밴드 국카스텐이 롤챔스 서머 내내 함께한다.

라이엇게임즈(대표 브랜든 벡)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와 관련해 ‘챌린지’라는 이름의 테마송 음원과 뮤직비디오 영상을 24일 공개했다.

 

이번 테마송은 국내 실력파 락밴드 '국카스텐'이 나서 화제를 모은다. 락밴드 ‘국카스텐’은 열정적인 스타일의 락 음악을 통해 국내 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밴드로 다수의 멤버가 게임을 좋아하고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해당 음원과 뮤직 비디오는 박진감 넘치는 롤챔스의 재미를 담고 롤 프로게이머들의 도전 정신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됐다는게 라이엇게임즈 측의 설명.

해당 테마송은 오는 25일 개막하는 '롤챔스 서머' 대회현장 및 방송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이크로사이트 외에도 멜론, 벅스, 엠넷 및 지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음원 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퍼블리싱 총괄 이사는 “이번 롤챔스 서머 테마송은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자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라며 "향후 롤챔스 서머 결승전 현장에서 국카스텐과 함께 하는 멋진 축하공연까지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세계적인 락밴드 ‘이매진 드래곤스’와 함께 2014년 롤드컵의 주제곡 Warriors를 선보였으며 2015년에는 니키 테일러가 부른 ‘대격돌’ 음원을 공개하는 등 e스포츠와 음악 콘텐츠의 결합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보여왔다.

 

또 지난 겨울에는 6인의 한국 미술작가와 함께 이색적인 미술 전시 ‘LoL: 소환展’을 진행해 2주 만에 8000여명 관객을 모으는 등 게임과 문화콘텐츠 간의 결합에 대해서도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