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신작 FPS(1인칭슈팅) ‘오버워치’의 영웅 트레이서의 무기 ‘펄스 쌍권총’이 레고로 제작돼 화제다. 

현지시각으로 17일 레고 창작자인 ‘재지놈비(ZaziNombies)’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레고로 만든 ‘펄스쌍권총’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버워치’의 메인 캐릭터인 트레이서의 고유 무기인 ‘펄스 쌍권총’을 레고로 제작하는 과정과 완성된 결과물이 담겨 있다. 

결과물은 실제 게임의 무기와 매우 흡사하게 만들어졌으며 후면에는 발광 다이오드를 사용해 ‘펄스 쌍권총’의 특징을 세세하게 살렸다.

영상은 현재 조회수 4만3672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상을 본 해외 유저들은  ‘쌍권총의 푸른 빛이 환상적이다’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총이나 한조의 활 등 무기도 보고싶다’ 등 호평을 남겼다.

이 외에도 재지놈비의 유튜브 채널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아서스의 검 ‘서리한, 블랙옵스3의 블랙 너클 등 레고로 만든 다양한 무기 제작 영상이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오버워치’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6대 6 팀 기반 FPS게임이다. 미래형 세계를 베경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특성을 강조했다. 이중 트레이서는 기동성이 뛰어난 공격형 영웅으로 ‘펄스 쌍권총’을 무기로 사용한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