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송병준)의 인재 채용 프로젝트 ‘NGDC’에 예비 게임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NGDC란 ‘Next Game Design Center’의 약자로 인턴사원들이 교육과 훈련, 게임 창작 등의 실무를 체계적으로 경험하는 전문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회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5년 상반기부터 NGDC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으며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NGDC 3기를 모집 중이다.

NGDC를 통해 게임빌 인턴으로 채용되면 게임 산업 종사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역량 수업 및 실질적인 업무 체험과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3개월간 현업 종사자들의 집중 멘토링을 바탕으로 자사 및 타사의 게임분석과 게임 아이디어 구체화, 게임 기획 및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게임빌 NGDC는 게임 업계 종사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인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또 게임빌은 NGDC를 통해 채용된 인턴사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NGDC 1·2기 인턴 중 기획, 사업, 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정규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는 것이 회사 측이 설명이다.

김태영 게임빌 인사담당자는 “NGDC는 게임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인재 양성 통로로 게임빌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대중적인 게임보단 본인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게임 제안서나 게임에 대해 깊게 파고들었던 에피소드가 담긴 자기소개서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고 게임사 채용을 준비하는 이들에 조언의 말을 남겼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 2일부터 29일까지 ‘NGDC 3기’ 모집을 시작해 게임 기획, 게임 프로그래밍, 사업 PM, 마케팅, 인사 총 5개 부문의 인재 찾기에 돌입했다. 지원 자격은 졸업 예정자(2016년 8월, 2017년 2월) 및 기졸업자로 온라인을 통해 서류 전형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이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또한 회사는 3일부터 서울 주요 대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 상담회를 진행해 ‘모의 면접’과 ‘취업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취업 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우리 사회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게임빌의 NGDC처럼 많은 국내 게임사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 게임빌은 서울 주요 대학교를 직접 찾아 취업 상담과 NGDC 3기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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