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2년 초창기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름잡았던 그라비티의 대표 국산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이 모바일로 개발돼 중국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차이나조이 2015에서 모습을 드러낸 '라그나로크 모바일은' 4월 현재 중국 현지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 게임은 올 여름 중국에 출시된 이후 올해 말 국내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모바일'은 그라비티가 해당 IP(지식재산권)를 위탁하고 중국 게임사 드림스퀘어가 지난 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서비스는 중국 퍼블리셔 신동네트워크(XD닷컴)이 담당한다.
해당 모바일 버전은 스마트폰 특성을 감안해 게임 요소를 축약하는 국산 모바일 RPG와는 달리 라그나로크를 그대로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라그나로크 모바일'의 트레일러 영상을 살펴보면 라그나로크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귀여운 액션, 다양한 이모티콘 시스템 등을 고스란히 재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라비티가 2002년 개발 및 서비스했던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이명진 작가의 만화 '라그나로크'를 원작으로 한 온라인 MMORPG다. 일본 RPG 풍의 아기자기한 2D 캐릭터가 3D 맵을 뛰어다니는 독특한 그래픽으로 당시 '국민게임'이라 불러도 손색 없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 동남아, 북미, 유럽까지 글로벌 출시돼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때문에 '라그나로크'는 중국에서도 어느 정도 인기 IP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차이나조이 2015에서 모바일 버전 게임 영상 공개 당시에도 많은 현지 유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라그나로크 모바일'은 국산 유망 IP를 내세운 올해 모바일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원작사인 그라비티는 준비 중인 '라그나로크 모바일'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그라비티 한 관계자는 "그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소 부진이 있었지만 이번 라그나로크 모바일을 성공시켜 제2의 부흥기를 이끌어 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출시됐던 뮤온라인의 경우 이미 중국에서 모바일 버전 '전민기적'으로 재탄생해 현지 모바일 시장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큰 흥행을 거뒀다. 해당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라그나로크'를 기반으로 한 '라그나로크 모바일' 또한 향후 현지 시장에서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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