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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 '도미네이션즈' 개발사가 말하는 역사 IP를 다루는 법

작성일 : 2016.04.28

 

 

"역사 IP는 유저들에게 공감대·신뢰성 높지만 책임성 또한 요구되는 IP" 

던 할카 빅휴즈게임즈 아트디렉터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넥스개발자컨퍼런스(NDC2016)에서 게임 개발사가 역사 IP를 선택하는데 있어 좋은점과 유의점을 소개했다.

빅휴즈게임즈가 개발한 도미네이션즈는 지난 2015년 4월 북미 및 유럽에 론칭했고 국내 서비스는 8월 27일에 시작돼 1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게임이다. 

던 할카 디렉터는 먼저 도미네이션즈에 세계관 구성에 활용한 역사 IP(지식재산권)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발표에 따르면 게임 세계관에 역사 IP를 활용하는 것은 판타지 세계관 활용에 비해 유저들이 공감대를 느끼기가 쉽다. 더불어 신화보다도 신뢰성이 높으며 이용자들에게 세계관을 교육할 필요가 없다. 

던 할카 디렉터는 "역사는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지켜보며 미래를 예측하게 만들어주는 위대한 IP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역사 IP는 게임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명할 필요가 없고 이미 벌어진 사실을 유저에 이해시키고 되돌아보며 새롭게 학습하는 재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 역사 IP는 게임아트 면에서 봤을 때도 대단한 점이 많다. 역사는 많은 인물을 지니고 있고 인물의 모습을 게임에 맞추어 재현하기 때문에 표현이 수월하다는게 할카 디렉터의 설명.  



하지만 던 할카 아트디렉터는 역사 IP에 장점만 있는 것만은 아니라고 전했다. 

도미네이션즈의 경우 한국, 로마, 독일, 중국 등 8개 문명을 선택해 구석기 시대부터 우주 시대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할카 디렉터는 이만큼 긴 범위의 역사를 게임에서 다룬다면 이 중 어떤 시대와 어떤 사건을 게임에서 다룰지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에게 가치가 있을 만한 사건을 선택하는 게 고민이라는 것.

그는 "인류가 그간 살아온 역사는 위대하고 훌륭하기 때문에 도미네이션즈에서 모두 다루고 싶지만 역사는 전부를 게임에 활용하기에는 너무 거대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할카 디렉터는 역사 IP는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성도 따른다고 전했다. 이는 역사 속에서 희생과 고통을 겪은 인물들도 재현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사가 너무 비약하거나 과대 평가하면 안 된다는 것.

또 던 할카 디렉터는 "게임이기 때문에 재미도 있어야 한다. 게임아트 시 너무 어렵게 그려서도 안된다. 이유는 우리의 역사가 어둡게 그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역사 IP를 사용할 때 게임아트 개발자들의 책임성도 강조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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