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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 좋은 게임 시나리오의 조건 “큰 흐름을 잃지 말아야”

작성일 : 2016.04.28

 


"좋은 게임 시나리오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큰 흐름을 잃지 않고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강지영 아이덴티티게임즈 시나리오 작가는 좋은 게임 시나리오가 되기 위해서는 큰 흐름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넥슨(대표 박지원) 판교사옥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진행됐다.

NDC는 지난 22년 간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온 넥슨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 기술의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고자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기획과 프로그래밍,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이 진행됐는데 그중 강지영 아이덴티티게임즈 시나리오 작가는 드래곤네스트를 통해 게임 시나리오 제작과 노하우를 예비 게임인들에게 전달했다.

강지영 작가는 "일반적인 게임 시나리오는 주인공 한 명 혹은 특정 인물의 시점과 이야기를 다루는 데 비해 드래곤네스트는 직업별로 다른 시나리오와 다양한 분기점을 통해 유저들이 시나리오에 쉽게 빠져들도록 했다"며 드래곤네스트 시나리오의 특징에 대해 말했다.

이어 강 작가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초기에 잡은 시나리오 설정에서 벗어나기 쉽다"며 "초기 설정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 하나의 큰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말하는 통수와 떡밥을 통한 재미는 이후 차근차근 추가해도 늦지 않다"라고 시나리오에서 큰 흐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녀는 "시나리오는 혼자 만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가들끼리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좋은 시나리오는 개발과 QA 등 다른 팀과의 대화,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며 이를 회사나 단체에서 프로세스화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이다"며 게임업계 종사자와 예비 게임인들을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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