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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 성공한 개발사 로드컴플릿, 왜 스튜디오 설립했나

작성일 : 2016.04.27

 


▲ 로드컴플릿의 배수정 이사(오른쪽)와 최혜인 PM

"크루세이더퀘스트로 돈을 벌고 마카롱스튜디오로 유저를 모은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이사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2016)에서 '0부터 시작하는 소규모 글로벌 게임 개발부터 출시까지: 셀프 퍼블리싱 회고록'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배 이사는 2009년 친오빠인 배정현 대표와 함께 모바일게임 개발사 로드컴플릿을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로드컴플릿은 2014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500만을 돌파한 모바일 RPG '크루세이더퀘스트(이하 크퀘)'를 통해 단숨에 유력 개발사로 떠올랐다.

이날 강연에서 배 이사는 로드컴플릿의 소규모 게임 퍼블리싱 조직인 마카롱스튜디오의 존재를 적극 알렸다. 로드컴플릿은 '크퀘' 성공 이후 탄탄대로를 걷는 듯했지만 지난해 5월 불현듯이 마카롱스튜디오를 신설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배 이사는 "기존 포지션과 다르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그릇이자 별도의 브랜드가 필요했다"며 마카롱스튜디오의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크퀘 이후 로드컴플릿이 내놓은 신작은 턴제 좀비탈출퍼즐게임 '데드아이즈'였다. 크퀘와 같은 RPG가 나올 것이라는 세간의 기대를 뒤집었다. 데드아이즈는 유료게임으로 출시 초반 애플 140개국, 구글플레이 200개국 등 글로벌 피처드에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유료게임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지 못하면서 수익 창출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마카롱스튜디오 체체가 구축됐다. 실패해도 회사를 유지할 수 있고 빠르게 다음 단계를 도모할 수 있는 조직이 마케롱스튜디오라는 설명이다.

마카롱스튜디오는 작지만 깊고 다양한 맛과 색깔을 가지는 과자 마카롱과 지향하는 바가 비슷하다. 스튜디오 인원은 12명으로 소규모지만 다양한 게임을 빠르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자체 퍼블리싱 경험과 다채로운 게임으로 인지도를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었다.

실제로 마카롱스튜디오는 약 7개월만에 5개의 게임을 출시하는 신속함을 자랑했다.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게임에도 충분한 재미를 담아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도 총 490만 다운로드와 3.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배수정 이사는 "한 번의 출시 경험은 다음 출시를 위한 황금 발판"이라며 "첫 출시에서 몰랐던 것들을 충분히 학습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눈과 귀를 열고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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