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널판타지11 리부트(가칭)는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모바일 MMORPG(대규모역할수행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김익중 넥슨 FF팀 디렉터는 파이널판타지11 리부트가 언리얼엔진4를 이용한 모바일 MMORPG(역할수행게임)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2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넥슨(대표 박지원) 판교사옥에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가 진행됐다.
NDC는 지난 22년 간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이끌어온 넥슨 구성원들이 게임 개발과 관련 기술의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고자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시작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게임 기획과 프로그래밍,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강연이 진행됐는데 그중 김익중 넥슨 FF팀 디렉터는 파이널판타지6를 모바일로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예비 게임인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김익중 디렉터는 언리얼엔진4로 MMORPG를 만드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라고 털어놓았다.
김 디렉터는 "언리얼엔진4가 뛰어난 물리와 그래픽을 구현하는데 최적의 엔진인 것은 맞지만 유니티에 비해 다양한 장르에 호환하기 힘들다"며 "특히 언리얼엔진4는 기본적으로 FPS장르에 적합하기 때문에 파이널판타지와 같은 MMORPG에 적용할 때는 많은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디렉터는 "MMORPG뿐 아니라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언리얼을 이용한 게임 구현은 쉽지 않다. 하지만 유니티엔진에 비해 훨씬 뛰어난 물리와 그래픽을 가진 게임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언리얼엔진을 심도있게 공부하고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현재 게임업계 종사자로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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