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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 왓스튜디오, 우리는 왜 돌죽을 끓였는가?

 



이은석 넥슨 왓스튜디오 디렉터가 27일 개최된 넥슨개발자컨퍼런스(이하 NDC)16에서 '돌죽을 끓입시다: 창의적 개발팀을 위한 왓스튜디오의 업무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대에 올랐다.

이번 강연은 창의적이고 고품질의 게임 개발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돕는 조직 내부의 개방적 업무 문화를 소개 하는 자리였다.

이은석 디렉터는 현재 개발 중인 개척형 모바일 MMORPG '야생의땅: 듀랑고'를 만들면서 겪는 예시들을 들어서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꿈과 열정에 기반한 자발적 업무 문화, 개인이 아닌 집단이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게 일하는 방법, 지향점의 공유와 정렬, 효율적이고 개방적인 조직 구조, 의사소통에 쓰이는 수단들과 특성 등 왓스튜디오가 '야생의땅: 듀랑고' 같은 게임을 만들 수 있었던 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은석 디렉터는 동화 돌죽을 비유하면서 "돌죽은 돌을 넣고 끓이는 단순한 작업이라도 내가 완성된 그림을 상상하게 만들어 주면 사람들은 재료를 조금씩 던져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비전의 의미가 담겨 있다. 현재 백지상태라도 미래의 완성된 모습을 제시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재료를 스스로 넣는 자발성을 갖게 되고, 구경꾼 이었던 사람들도 참여자로 변모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은석 디렉터는 "일부 스탭들은 게임 개발을 바래서 하는 일이 아니고 시켜서 하는 일이 될수도 있어 디렉터 만큼 헌신을 요구할 수 없다"며, "눈에 보이는 비전을 만들고 공유해 참여감을 나눠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왓스튜디오의 비전은 우리가 만든 게임이 전세계에서 사랑 받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양덕들이 코스프레할 정도로 게임을 만들자'다. 코스프레보다도 그만큼 광범위하게 재미나 매력, 브랜드, 팬덤이 되게 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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