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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 서든어택2, 왜 만들었냐고…잘 나가는 서든어택 품었다

작성일 : 2016.04.26

 

"넥슨 내부에서도 후속작을 만들 이유가 없다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총괄이사는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2016)에서 온라인 1인칭 슈팅(FPS)게임 '서든어택'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든어택'은 올해로 서비스 11주년을 맞이한 인기 FPS게임이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PC방 게임 점유율 15.97%를 차지하며 1위 '리그오브레전드'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넥슨지티는 '서든어택'의 명성을 이어갈 후속작 '서든어택2'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작 게임의 등장은 언제나 반갑지만 괜히 잘 나가고 있는 '서든어택'의 발목을 붙잡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 서든어택2 출시로 인한 자기잠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넥슨에 인수된 이후 서든어택의 해외진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오래된 게임이다' '혁신이 없다' 등 차가운 반응만 확인했다. 당시 '배틀필드3', '모던워페어3' 등 그래픽적으로 출중한 게임들이 득세를 보였다."

기술과 하드웨어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사용자들의 눈높이도 그에 맞춰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용자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선 끊임없는 변화가 요구된다. 사실적 화면을 강조하는 FPS게임 특성상 서든어택도 지금의 현실에 안주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김대훤 이사는 "서든어택이 아무리 특장점을 갖고 있다 해도 계속해서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겠느냐는 고민이 있었다"며 "서든어택의 미래와 해외시장 재진출이라는 명분을 안고 서든어택2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개발 동기를 전했다.

그는 후속작의 개발 원칙으로 '구본신참'을 언급했다. 서든어택2는 전작의 핵심 특징을 계승·발전시키면서도 그래픽과 같은 단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거 '서든어택'의 도전자들은 처음에 '다름'을 강조했다. 하지만 서비스를 거듭할수록 1등을 의식했고 조금씩 게임이 닮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실패를 맛봤다. 서든어택2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전작의 게임성을 적극 계승하고 있다."

특히 총알을 발사했을 때 나타나는 총신의 움직임까지 전작과 똑같이 구현했다. 서든어택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후속작에서도 그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넥슨지티가 지향하는 '서든어택'의 종착점은 플랫폼이다. 서든어택을 하나의 게임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바라보고 있다. '게임 속의 게임'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서든어택2는 현재 비공개테스트(CBT)를 마친 상태로 올해 여름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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