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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 자존감 찾아 삼만리…3년차 디자이너가 말하는 자존감 재정의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자존감을 찾으세요"

이정수 넥슨 디자이너가 26일 개최된 넥슨개발자컨퍼런스(이하 NDC)16에서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3년 차 게임 디자이너의 자존감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대에 올랐다.

그는 게임 디자이너로서 직업적인 자존감을 떨어뜨렸는지, 그 결과 어떤 문제가 초래됐는지 밝히고 어떤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 설명했다. 또한 2년 6개월간 게임 디자이너로 지내면서 직업적인 자존감에 관련해 좌절하고 극복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정수 디자이너는 "게임 디자인은 구체적인 결과물이 적어 조립(개발)이 되기 전까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고 결과의 판단 척도가 외부의존적이다"며, "단기적인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문서에 집착하기도 했지만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수단 중 하나였다"며 자존감이 쉽게 떨어졌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당시 힐링과 자존감을 되찾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기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여행, 맛집, 운동, 공부 등 직접해봤지만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알맞은 수준의 해결책을 디자인 하는 것이 좋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 예로, 이정수 디자이너는 60봉짜리 유산균을 먹으며 성취감을 느꼈고, 남자친구 게임 뺏어하기, 플레이타임이 짧은 게임을 플레이 하는 소소한 것에서 자존감을 찾았다. 자기 개발적인 운동과 공부는 오히려 자기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끈기 없는 성격이라 자책했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이정수 디자이너는 "자존감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면역체계 역할은 할 수 있다. 또하느 디자이너라서 문제일 수 있지만 디자이너라서 더 잘 해결할 수 있다. 고통을 넘기 위해서 그 과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디자이너다"라고 전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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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기자의

댓글 0

  • nlv103_54587654 재주폭풍
  • 2016-04-26 19:35:47
  • 신선한 제안이네요. 디자이너뿐 아니라 다른 직군에 종사하는 개인에게도 적용 될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