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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체험공간 ‘방탈출카페’, 무엇이 젊은이들을 좁은 방으로 이끄나

작성일 : 2016.04.22

 

‘방탈출카페’는 최근 2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색 체험 놀이공간이다.

지난해 tvN의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와 MBC의 ‘우리결혼했어요’ 등 각종 매체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방탈출카페는 보통 6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방 안에 있는 퍼즐 및 암호들을 풀고 이를 통해 자물쇠나 비밀문을 열어 탈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오프라인 게임이다.

본래 방탈출게임은 어드벤처와 퍼즐게임의 하위 장르로 PC와 모바일 등 게임 플랫폼으로 먼저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검은방과 하얀섬 시리즈가 꽤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비디오 게임으로서의 체험보다 현실에서 직접 문제를 풀고 탈출할 때 더 큰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단체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 적합한 덕에 현재 국내외 모두 비디오 게임보다는 방탈출카페의 인기가 훨씬 큰 편.

이에 국내 대표 방탈출카페인 ‘비트포비아’ 명동점과 대학로점을 방문해 비디오게임의 한 장르였던 방탈출게임이 오프라인으로 어떻게 구현돼 있고 각 지점의 특징은 무엇인지 살펴봤다.

평소 추리와 퍼즐, 어드벤처 장르를 좋아하는 이라면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방탈출카페를 찾아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직접 느껴보자.

◆ 비트포비아 명동점, 매니아를 위한 고난도 게임 보유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비트포비아 명동점은 높은 난이도의 방탈출게임을 구비해 방탈출카페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많다.

명동점에는 ‘하우스’, ‘타임슬립’, ‘빅매치’ 총 3개의 게임에 준비돼 있는데 특히 팀을 나눠 대결하는 빅매치는 성공률이 20% 미만으로 평소 퍼즐과 추리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도 풀기 매우 까다로운 특징이 있다. 물론 6명 이상의 유경험자들이 한꺼번에 들어간다면 쉽게 깰 수도 있지만 게임의 특성상 한 팀만 잘한다고 해서 방을 탈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방탈출카페의 게임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또 영화 ‘타짜’를 컨셉으로 한 하우스는 섯다와 포커 등 카드게임과 관련된 퍼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주로 남성이나 카드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고 타일슬립은 50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일본의 속국이 된 한국을 구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많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비트포비아 명동 점주는 “방탈출카페를 통해 평소 체험해보지 못한 인테리어와 퍼즐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껴길 바란다”며 “처음 방탈출을 접하는 분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고난이도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돼 있으니 비트포비아 명동점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 비트포비아 대학로점, 연인들을 위한 쉽고 독특한 테마

서울시 종로구 혜화역 인근에 위치한 비트포비아 대학로점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캐주얼한 게임을 많이 구비해 커플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대학로점에는 ‘잭더리퍼’, ‘심야식당’, ‘웃는남자’, ‘모자가게의비밀’, ‘테러오피스’ 총 5개의 게임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잭더리퍼와 웃는남자, 테러오피스는 어둡고 스릴있는 추리를 특징으로 내세우며 지점의 전체적인 테마인 삐에로와 동명 연극의 컨셉을 잘 살린 대학로점만의 색깔이 잘 묻어있는 게임이다. 

반면 심야식당과 모자가게의비밀은 전반적으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쉬운 난이도로 구성돼 있어 방탈출을 처음 접하는 연인이나 가족들이 즐기기 적합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다른 방탈출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낮을 뿐 초보자가 한번에 풀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는 아니므로 방탈출의 묘미는 여전히 느낄 수 있다.

비트포비아 대학로 점주는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 문화가 발달한 대학로만의 특징을 잘 살려 삐에로와 광대를 전체적인 테마로 잡아 방탈출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난이도가 다른 방탈출카페나 지점에 비해 낮기 때문에 연인끼리 와서 가볍게 즐기기 좋으니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포비아는 5월 중 서울 강남에 로이게임즈가 개발한 국산 공포게임 ‘화이트데이’를 컨셉으로 한 방탈출카페를 개장해 국내 방탈출카페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화이트데이 방탈출 카페는 유명 게임과 오프라인 방탈출카페가 협업해 새로운 형태의 오프라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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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9 멍때린수네
  • 2016-04-22 10:41:01
  • 요새 애들은 그래도 데이트 할때가 많아서 좋겠다
  • nlv5 내래동에서왔
  • 2016-04-22 10:41:40
  • 대충 안에 엄청 많은 퍼즐이 있고 그걸 1시간 내로 풀어서 열쇠 찾아서 문 열고 나오고 이런거 아닌가? 쏘우나 추리소설에 나온거 처럼
  • nlv22 위기속의선택
  • 2016-04-22 15:29:15
  • 어디 세트장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