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가 이번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MSI는 총 상금 규모가 커졌고 상위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롤드컵 조추첨 시 혜택이 돌아간다.
MSI는 전세계 롤 리그 스프링 시즌 우승팀들이 자신의 지역을 대표해 참가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다. 올해 MSI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지며 한국과 중국,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리그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우승팀까지 총 6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부터는 MSI 성적이 롤드컵 예선 조추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앞으로 MSI상위 4개팀들이 속한 지역에서 롤드컵에 1번 시드(서머 시즌 우승팀)로 진출한 팀들은 롤드컵 예선 조추첨 시 첫번째 풀(Pool)에 배정된다. 첫번째 풀에는 해당 지역의 서머 시즌 우승팀, 즉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들이 속하게 되며 이들 4개팀은 서로 다른 조로 편성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강한 팀과의 대결을 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롤드컵 조 추첨에서 지역 시드를 더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팬들과 팀들에게 MSI 대회 중요성을 높이고자 이런 변화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각 풀에 배정되는 지역이 사전에 정해져 있었으나 이번 변경을 통해 각 지역의 실력에 대한 비중이 커지면서 롤드컵 예선 조추첨 과정이 보다 체계화되고 공정해졌다. 이에 따라 MSI에 출전하는 팀은 자신이 대표하는 지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MSI는 한결 발전한 대회 방식을 선보인다. 총상금 규모 역시 올해 45만 달러(한화 약 5억 1000만원)로 지난해 20만 달러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우승팀은 25만 달러, 준우승팀은 10만 달러, 3위와 4위 팀은 각각 5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지난 2월 발표한 바와 같이 올해 MSI 조별 예선은 기존 각 팀간 한번씩 맞붙는 풀리그에서 두번씩 대결하는 형태로 변경됐으며 늘어난 경기수만큼 일정도 2주로 늘어났다. 여유로워진 일정만큼 선수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됐고 팬들은 더 많은 경기를 즐길 수 있다.
2회 풀리그 형태로 진행되는 조별 예선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결선 토너먼트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며 전 경기는 OGN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지난 해 열린 첫 대회에서 선수, 팬,관계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기반으로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된 MSI 대회가 곧 열린다”며, “전세계 LoL 최강 지역을 가리는 대회인만큼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팀에게 전폭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SI에서 한국을 대표할 팀은 4월 23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결승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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