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은 흔히 종합 '예술' 콘텐츠라고 부른다.
그 이유는 그래픽, 사운드, 음악, 콘트롤, 스토리 등 대부분의 문화콘텐츠를 한 번에 품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게이머들은 게임을 시작하면 알게 모르게 이 모든 콘텐츠들을 조목조목 느껴보고 '재미있나? 재미없나?'를 판단한다.
게이머별로 재미를 느끼는 분야도 제각각이라 개발사는 모든 콘텐츠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그 중 '음악'은 게임의 느낌을 살리는 중요한 콘텐츠이다.
음악은 게임의 분위기를 만드는 결정적인 콘텐츠이자 배경, 캐릭터, 몬스터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게이머라면 던전에 웅장하게 울리는 음악에 긴장하고 있다가 갑자기 격렬한 음악으로 바뀌며 보스몬스터와 맞닥뜨린 기억이 있을 것이다.
게이머는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음악 없이 즐기는 게임을 상상해본다면 음악의 중요성에 대해 반론한 게이머는 없으리라 생각된다.
<게임 음악은 그 자체로 예술로 평가받는 경우도 있다.>
온라인 게임은 특징상 장시간 플레이하기 때문에 귀가 편하고 잔잔한 음악들이 주를 이룬다.
일례로 스타크래프트1이나 리그오브레전드의 음악을 보면 같은 음악을 수십~수천 번씩 들었어도 지겹기보다 자연스레 귀에 붙는 느낌이 더 강하다. 게임의 분위기에 죽이지 않고 그렇다고 혼자 튀면서 거슬리지 않는 적절한 느낌이라는 것.
최근에는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를 초빙하거나 블레스의 '한스짐머'같이 세계적인 음악가를 기용해 게임 음악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졌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개인 휴대기기에 음악을 넣고 수시로 듣는 게이머들이 많아진 상태다.
일부 게임사들은 이런 게이머들이 쉽게 자사 음악을 접할 수 있게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경우도 많다. 오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사 음악을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살펴봤다.

◆ 한스짐머의 블레스. 공부할 때 딱!
블레스 음원 자료실 바로가기(클릭)
네오위즈(대표 이기원)의 블레스는 세계적인 영화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작곡가 '한스짐머'를 기용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한스짐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인터스텔라, 미션임파서블2 등 120여개의 영화 OST를 작곡한 바 있는 거장이기 때문이다.
음악은 대체적으로 웅장하고 잔잔한 편이라 공부나 회의처럼 집중해야 할 때 듣기 적합하다. 모든 OST는 공식 홈페이지 음원 자료실이나 '벅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 가능하다.

<블레스 OST는 음악전문 사이트 '벅스'에서도 들을 수 있다.>
◆ 달달한 보컬의 아키에이지. 다운로드 받고 언제든 듣는다.
아키에이지 팬사이트킷 페이지 바로가기(클릭)
엑스엘게임즈(대표 송재경)의 아키에이지는 '2.5 업데이트:향연의 뜰'에서 공개한 '기억의 아리아', '너와나의 멜로디' 등의 보컬곡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중이다. 노래는 모두 신나는 멜로디에 달달한 보컬이 녹아있어 부담없이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
공개된 모든 노래는 모바일과 MP3 파일로 나뉘어져 있고 다운로드도 가능해 자신이 원하는 휴대기기에 넣고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다.

<아키에이지는 모든 곡이 보컬이고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이 특징>
◆ 블리자드의 명곡이 모두 한자리에... 하지만 공짜는 아냐!
블리자드 음악 자료실 바로가기(클릭)
블리자드(대표 마이크모하임)의 대표작들은 OST가 좋기로 유명하다. 이 OST들은 모두 배틀넷 홈페이지 OST 자료실에 모두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만 클릭하면 대부분의 자료를 찾을 수 있다. 고전작인 '스타크래프트1'부터 최신작인 '스타크래프트2:공허의유산'('오버워치' 제외)까지 모든 OST가 수록되어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OST를 듣기 위해서는 소정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각 게임별로 약 10달러 내외(한화 약 12,000원)를 지급해야 전곡을 들을 수 있다.

<블리자드의 주옥같은 명곡이 한자리에...>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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