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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열전] 마초적인 흑인남캐…마비노기영웅전 '카록'은 누구?

 

영화에는 주연과 조연, 다양한 등장 인물이 있듯이 게임에서도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해 게이머의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특히, 대작이라 평가 받는 게임은 영화 이상의 스토리와 캐릭터성으로 많은 게이머들에게 여전히 회자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인물열전'은 게임에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을 재조명하는 <게임조선>의 새 코너입니다. (※ 해당 기사는 나무위키에 게재된 내용 일부를 참고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넥슨 데브캣스튜디오의 액션 RPG 대표작 '마비노기영웅전'에 등장하는 '카록'을 재조명 해보고, 상향 패치까지 걸어온 그의 모습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남성미 넘치는 거구의 '카록'은 거대한 기둥을 무기로 사용하는 캐릭터로, 외모는 험상궂게 보이지만 코믹하고 귀여운 특징도 함께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다.

마비노기영웅전(이하 마영전)에 등장하는 '카록'은 게임 내 4번째로 추가된 캐릭터로 콜헨이라는 지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자이언트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자이언트' 종족은 특성 상 다른 캐릭터에 비해 큰 덩치와 전투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어 '카록'의 외형도 기존의 캐릭터와 다르게 크고 마초적인 남성미를 풍긴다.

마영전 내에서 사용하는 무기는 거대한 기둥과 블래스터 등 덩치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받아내는 동시에 공격하는 공방일체의 특징을 가졌다. 

◆ 이게 밥샙이야 카록이야? 카록, 첫 등장은 뜨거웠다


카록의 첫 등장은 2010년 여름 업데이트 계획에서 한번 언급되고, 10월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자 노트를 통해 콘셉트 원화와 스크린샷으로 첫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카록에 대한 세부 정보들을 담은 게시물은 천 여 개에 달하는 리플들이 달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신규 캐릭터의 특징이나 무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보이는 의견이 많았다. 

이후 지스타 2010에서 카록 시연 버전을 선보였는데 홍보 모델로 '밥샙'을 발탁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밥샙의 거구의 덩치에 이미지가 카록과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줘 유저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데 성공했다.

◆ "덩치만은 제발..." 5등신의 굴욕 맛본 카록


▲ 대놓고 까이던 카록의 흑역사

큰 머리, 사각턱, 구릿빛 우락부락한 근육. 카록은 마초적인 외형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보스 몬스터 라데고사 공략 중 창의 궤도를 가린다는 이유로 외형이 축소되는 일이 발생한다.

큰 덩치가 생명인 카록에게 외형 축소는 매우 치명적이었다. 더군다나 7번째 캐릭터 '허크'가 카록과 비슷한 크기로 등장하자 카록 유저들은 숏다리 5등신 체형에 불만을 토로했다.

마영전에서는 캐릭터와 함께 장비의 외형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초기 플레이트 장비를 입은 중갑 전사 콘셉트에서 부족 전사 콘셉트로 바뀌면서 '옷을 입어도 룩이 안사는' 애매모호한 모습이었다.


▲ 외모 개편을 맞이한 카록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으로 화제가 됐다.

2015년 10월, 카록은 암울했던 시기를 끝내고 외모 개편을 맞이한다. 얼굴의 가로는 축소되고 하관이 길어져 거의 변하지 않았지만 더 세련되게 변했다.

특히, 머리 크기와 상하체 비율을 조절할 수 있게 돼 머리를 작게 다리를 길게 만들 수 있어 5등신의 굴욕을 벗어났다.

◆ "우리는 모든 것을 빼앗겼지만 결속력마저 끊을 수 없었지"


▲ 카록의 전매특허 '힘 겨루기'.

'카록'은 잘 생기고 날렵한 외모를 가진 캐릭터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유저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실제 게임 내 캐릭터 비율을 따져보면 '카록'의 선호도는 크게 높지 않으며, 오히려 업데이트 순위에서 매번 밀려나 불만을 토로했던 시기가 있었다.

유저가 적던 시절, 파티에서 '카록'을 만나면 서로 반겨주며 친하게 대하기도 했다. 캐릭터별 게시판이 남아있던 시절 카록 유저들끼리 '형제'로 서로를 호칭했고 이 전통은 현재까지도 내려오는 중이다. 

데브캣스튜디오 측에서도 이를 인지해 카록만의 특별한 퀵채팅을 부여했고 퀵채팅이 다른 캐릭터는 현재까지도 카록 하나뿐이다.


비교적 인기가 적기는 해도 못 만든 캐릭터는 아니다. 오히려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든 캐릭터다. ES무브(환경스매시)도 여타 캐릭터보다 자유로우며 보스 잡기 역시 전용 모션으로 바리에이션도 세 가지 정도가 존재하며 무엇보다 보스마다 차별된 힘겨루기 모션이 있다. 

심지어 힘 겨루기는 사용 시 피드백을 확실히 주기 위해서 기존에 있던 보스들을 뜯어 새롭게 모션을 집어넣었다고 한다.

현재 카록은 2015년 대대적인 개편을 이뤄 인기 캐릭터로 거듭났다. 비스트 폼으로 각종 버프를 상황에 따라 변환해 대응하고, 그리즐리 어퍼로 인해 평타를 생략하고 강력한 스매시를 지속적으로 쓸수 있게 됐다. 골절로 인한 증뎀으로 딜량이 상승하고, 스태미나 관리와 SP 수급이 쉬워져서 운용도 편해졌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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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기자의

댓글 0

  • nlv20 탁구계의페이커
  • 2016-02-28 11:57:22
  • 안토니오 실바가 생각난다
  • nlv46 로페의부활
  • 2016-02-28 15:39:39
  • ㅋㅋㅋㅋ 이거 재밌네요 겜조에서 가장 재미난 코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