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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규모와 속도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

작성일 : 2016.02.18

 

"규모와 속도의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그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

넷마블게임즈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맞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인지도 높은 대형 IP 확보와 빅마켓에 대한 철저한 현지화, 유저맞춤형 서비스 등을 강조했다.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열린 NTP행사에서 "중국 게임 개발 경쟁력이 한국을 넘어서고 일본·북미·유럽 등 유명 콘솔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규모와 속도의 경쟁을 주시했다.

실제로 방준혁의 예상은 현실로 이어졌다. 최근 미국 게임회사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모바일게임 '캔디크러쉬사가'로 유명한 킹디지털엔터테인먼트를 59억 달러(한화 6조6823억)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중국 게임들의 글로벌 진출도 발빠르게 이어졌다. 수많은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2,3차 지역에 대규모 마케팅을 진행하며 신작 게임 융단 폭격을 가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다. 뮤오리진, 킹오브파이터즈, 클래시오브킹즈 등 다수의 중국산 모바일게임들이 국내 모바일 마켓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좁은 한국 시장에서만 싸우기에는 경쟁자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넷마블은 일찌감치 글로벌로 눈을 돌렸다. 지난해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마블퓨처파이트 등 다양한 넷마블표 모바일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 내놨다. 비록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해외 서비스 경험을 통해 시장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게 방 의장의 설명이다.

방준혁 의장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전략을 재정비했다. 지난해 28% 수준이었던 해외매출 비중도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18일 열린 제2회 NTP 행사에서 방 의장은 "한국에서 1위를 해도 연매출 2000억원을 넘기 어렵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는 게임 1종만 성공해도 연매출 1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넷마블의 시선은 글로벌을 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넷마블의 미션은 '글로벌 개척자'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일환으로 넷마블은 올해 글로벌 도약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 IP 확보를 통한 전략적 활용 △중국,  일본, 미국 등 타겟 권역의 철저한 현지화 서비스 △인공지능(AI) 유저 맞춤형 서비스 엔진인 '콜럼버스스' 등을 꼽았다.

우선 '마블퓨처파이트', '모두의마블 디즈니', '스톤에이지', '리니지2', '테라', '블레이드앤소울' 등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월트디즈니사와 대형 IP 계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는 1977년부터 제작된 조지 루카스 감독의 공상과학영화 시리즈 '스타워즈' IP를 확보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중국, 일본, 북미 등 빅마켓에 대한 현지화 서비스도 강화한다. 하나의 게임을 전 세계에 출시하는 글로벌 원빌드 전략이라고 할지라도 각 국가마다 문화적 환경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를 내놓을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개인 맞춤형 A.I. 게임서비스 엔진 ‘콜럼버스’를 강조했다. 넷마블의 방대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엔진으로 현재 2단계 개발 수준이라고 방 의장은 설명했다.

방준혁 의장은 "넷마블은 앞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글로벌 강자들과 부딪히면서 끊임없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며 "넷마블이 먼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성공하는 과정들이 다른 한국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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