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1분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레이븐' '뮤오리진' '히트' '이데아' 등의 흥행작들이 매출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한판을 벌였던 것처럼 올해도 굵직한 신작들이 세대 교체를 위해 격전을 치를 전망이다.
1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로스트킹덤' '콘(KON)' '거신전기' '크리스탈하츠' 등의 기대작들이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네시삼십삼분(4:33)의 '로스트킹덤'이 모바일 RPG 시장의 세대 교체 바람을 일으킨다. 이 회사는 오는 25일 액션 RPG '로스트킹덤'을 출시한다. 이 게임은 한때 '블레이드'와 '영웅'으로 모바일RPG 시장을 주름잡았던 4:33의 기대작이다.
2세대 모바일 액션 RPG를 표방하는 로스트킹덤은 PC 온라인게임처럼 커뮤니티가 강조된 마을 시스템과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실시간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4:33은 '로스트킹덤'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는 등 서비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액션 RPG '콘(Knights Of Night, KON)'으로 또 한 번의 신화창조에 나선다.
콘은 넷마블게임즈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블루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으로 '레이븐' '이데아' 등 넷마블표 인기 RPG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넷마블은 오는 3월 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신작 '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및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2년 넘게 공들여 개발해온 야심작 '거신전기'를 3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거신전기의 파이널테스트를 18일부터 나흘간 진행한다.
'거신전기'는 주인공이 봉인된 거신의 힘을 모아 빼앗긴 왕국을 되찾는다는 내용으로 감성적인 동화풍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바일 RPG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성우들이 목소리를 연기하고 체코 교향악단이 배경 음악에 참여하는 등 게임 곳곳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드래곤플라이트'로 유명한 넥스트플로어는 올해 신작 '크리스탈하츠'로 출사표를 내던졌다. 크리스탈하츠는 최대 4명의 파티원을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RPG로 넥스트플로어의 첫 퍼블리싱 작품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크리스탈'을 얻으려는 자와 이를 지키려는 영웅들의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모험 모드’ 및 ‘요일 던전’, ‘이벤트 던전’, ‘아레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6년 1월은 기대 신작들이 출시 일정을 조율하며 지난해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2월과 3월에는 굵직한 신작들이 쏟아지며 시장의 세대교체를 위해 선전할 전망이다"라며 "보통 RPG는 캐릭터 육성과 장비 수집 등의 동일한 콘텐츠를 반복 소비함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만족도와 함께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편인데 후자가 더 크면 유저 이탈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레이븐이 매출 1위에 올라서고 약 5개월이 지나 뮤오리진이 1위를 차지했고 다시 약 4개월 뒤 히트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보면 보통 4~5개월 단위로 유저층의 이동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어 히트 출시 4개월 시점인 이달(2월)부터 세대교체의 바람이 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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