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홀은 올해 대표작 '테라'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에 나선다. 이를 위해 '테라' 서비스 강화는 물론 차기작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1년 1월 첫선을 보인 '테라'는 개발 기간 5년, 개발비 400억원이 투입된 대형 온라인게임으로 많은 이용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게임은 고품질 그래픽과 대상을 정하지 않고 공격하는 논타켓팅 시스템을 앞세워 현재 한국을 포함한 일본과 북미, 유럽, 대만,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 7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블루홀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테라'의 보금자리에 변화를 줬다. 지난 1월 26일 블루홀은 테라의 서비스를 기존 NHN엔터테인먼트(구 NHN한게임)에서 넥슨으로 옮겼다. 블루홀의 개발력과 넥슨의 라이브 서비스 노하우을 결합해 '테라'의 인기를 되살려보겠다는 전략이다.
공교롭게도 이 전략은 통했다. 테라는 넥슨에서 새살림을 차리자마자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올랐고, 일 평균 순이용자도 4배 이상 급증했다. 또 수개월간 20위 밖을 맴돌았던 PC방 게임 순위도 15위에 안착하는 등 각종 지표가 상승 기류를 탔다. 퍼블리셔 교체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분위기다.

블루홀은 '테라'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고심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중순 신작 온라인게임 '프로젝트W' 개발에 착수했다. 이 게임은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라'의 뒤를 이을 대형 온라인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운 영역인 모바일게임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온라인게임 개발에만 집중해온 블루홀은 모바일 분야에서 초보나 다름없다. 이 회사는 다소 부족할 수 있는 모바일 경험을 메우기 위해 다양한 게임회사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약 135억을 투자해 역량 있는 모바일게임사들과 피를 섞었다. 블루홀은 지난해 1월 MMORPG '데빌리언'의 개발사인 지노게임즈를 시작으로 피닉스게임즈와 스콜 등을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가장 먼저 블루홀의 식구가 된 지노게임즈는 온라인게임 '데빌리언'을 개발한 회사다. 블루홀 진영에 합류한 뒤 사명을 블루홀지노게임즈로 바꿨으며 신작 '데빌리언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데빌리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게임빌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또 다른 식구인 피닉스게임즈는 모바일 리듬액션게임을, 스콜은 RPG '다크스콜(가제)'을 각각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홀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넥슨과 손을 잡았다. 최근 양사는 '테라'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T2' 개발에 착수했다. T2는 '테라'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모바일게임이다. '테라'의 황철웅 프로듀서를 포함한 주요 개발진이 다수 참여해 개발 단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은 올 하반기 안드로이드OS 및 iOS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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