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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클래시' 논란 확산…개발사 대표 사임 및 수익금 환원 결정

작성일 : 2016.01.09

 

모바일게임 개발사 벌키트리가 신작 '이터널클래시'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문을 내놓았다. 김세권 벌키트리 대표는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 사퇴를 결정했다.

김세권 대표는 9일 공식카페를 통해 발표한 사과문에서 "모든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도의에 어긋나고 부적절한 표현들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벌키트리의 경영진으로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거듭 사과했다.

지난달 31일 첫선을 보인 '이터널클래시'는 출시 초반부터 잇따른 문제로 큰 홍역을 치렀다. 지난 1월 4일에는 게임 내 4성 영웅 선택권 지급 오류로 서버 롤백을 감행했고 다음 날인 5일에는 일부 챕터명에서 극우 성향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단어가 발견돼 긴급 수정에 들어갔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개발사 벌키트리와 퍼블리셔 네시삼십삼분(4:33)은 빠른 조치와 사과로 대응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개발사는 기획안, 빌드, 각종 로그 등 지난 3년간 개발결과물을 다시 확인하고 모든 직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챕터 제목과 로딩 메시지 문구 등 논란의 핵심이 된 부분을 작업한 기획 책임자는 사건 이후 모든 업무에서 제외시키는 중징계를 내렸다. 또 조사가 끝나는대로 해고 등 추가적인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 역시 이번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지기로 했다.  그는 "금번 사안을 마무리 하는 대로 대표이사직을 사퇴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개발자 업무만을 수행하겠다"며 "2016년 1월에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적합한 공익 재단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진심으로 자중하며 퍼블리셔와 함께 서비스를 안정화시키는 것에만 사력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책임감이 있는 게임 콘텐츠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조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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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 nlv24 S_O_LLA
  • 2016-01-09 19:31:14
  • 사과하다가 게임 서비스 접겠구먼 ㅡㅡ;
  • nlv21 욕망의꽃
  • 2016-01-11 16:09:05
  • 처음에 제대로 사과했으면 이렇게까지 욕먹진 않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