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해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가 게임시장을 주도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3월, 넷마블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레이븐'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모바일 RPG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켰고 웹진은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인 '뮤 오리진'을 출시해 성공을 거뒀다.
모바일 RPG의 공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넷마블은 레이븐에 이어서 '이데아'를 출시했고 성공가도를 이어갔다. 이러한 게임 시장의 흐름에 넥슨도 가세했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한 '히트'는 출시와 동시에, 앞서 등장한 경쟁작을 물리치고 모바일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작 모바일 RPG가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한 반면, PC MMORPG는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를 기반으로한 1세대 MMORPG '바람의나라'와 '리니지', 그리고 뒤를 이어 세계 게임 시장을 지배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등장했다. 2008년에는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을 출시했고 여전히 두터운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신작 MMORPG의 도전은 계속되지만 시장을 뒤흔드는 게임의 등장은 모바일 쪽에서 등장하고 있다. 이는 게임 시장의 흐름이 모바일로 바뀐 것이란 주장도 있지만 MMORPG 마니아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킨 게임이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는 시각도 있다.
여기에 풍부한 먹거리로 무장한 한정식과 같은 기대작 '블레스'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블레스는 정통 MMORPG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대규모 PvP와 레이드, 인스턴스 던전이 마련돼 있으며 진영과 길드 시스템이 존재해 자신의 소속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등, MMORPG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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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했다고 해서 개성이 결여된 것은 아니다. 블레스는 PvP 콘텐츠에 힘을 주어, 대규모 RvR 전장인 카스트라 공방전과 3대3 투기장이 구현돼 있다. 스토리와 사운드도 일품이다. 게이머가 선택한 진영에 따라, 그리고 종족에 따라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으며 영화 다크나이트, 캐리비안의 해적, 인터스텔라 등의 OST로 유명한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가 블레스의 사운드 제작에 참여했다.

MMORPG를 좋아하는 게이머가 블레스에 주목해야 하는 점은 또 있다. 바로 '유저와의 소통'이다. 블레스는 세 번의 CBT와 두 번의 FGT를 진행하면서 유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모습을 보였고, 'MMORPG를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게임'이라고 강조해왔다.
블레스는 지난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마지막 담금질을 위해 2차 FGT를 진행했으며 2016년 초,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찰진 쌀밥과 따뜻한 국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반찬의 한정식, 그리고 그것을 닮은 정통 MMORPG 블레스. MMORPG다운 게임에 굶주려오던 게이머들에게 블레스는 최고의 만찬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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