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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오, 나의 인생게임(5)…함께 즐기는 매력 '도미네이션즈'

 


'인생 사진'이란 단어가 있다.

실물이 다소 과장됐던 인물의 매력을 그대로 담았던 찬란하게 아름다운 모습이 찍힌 사진을 의미하는 말이다. 비슷한 의미로 게이머에게는 누구나 '인생게임'이 있을 법하다. 그동안 게임을 즐기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이거나 의미있고 즐거운 추억이 많이 서려 있는 게임 말이다.

2015년을 마무리하며 <게임조선>에서는 각 기자의 '인생게임'을 특집 기획기사로 준비했다. 가수 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이란 노래에는 '꼭 찰나 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을'이란 가사가 있다. 연말 특집 [오, 나의 인생게임] 기사 시리즈를 통해 여러분의 봄날 같은 게임을 추억할 수 있길.

<편집자 주>

2016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2015년은 2014년에 이어 모바일게임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다수의 온-모바일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에서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며 '1년동안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은 무엇이 있을까?'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2015년 출시된 주요 작품을 꼼꼼히 살펴봤다. 
 
답은 의외로 간단히 나왔다. 이번 특집기사를 쓰면서 같이 즐기는 게임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 



기자가 2015년 가장 많이 즐긴 넥슨의 모바일게임 '도미네이션즈'다. 이 게임은 혼자서 즐긴 것이 아닌 주변 지인들과 같이 전쟁을 치르고 서로 노하우를 공유 하는 등 대화를 나누며 함께 즐긴 재미가 담겨 있다.

물론 '도미네이션즈'의 게임성은 전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도미네이션즈'는 2015년 4월 북미,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 론칭 후,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700만 건을 돌파하고, 국내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더불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2015년을 빛낸 최고작' 게임부문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구글 플레이가 발표한 '올해의 게임'과 '올해의 전략게임' 부문에도 동시에 선정됐다.

◆ '문명'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국가 간의 전투



'도미네이션즈'는 한국을 비롯한 영국, 로마, 중국, 독일, 그리스, 일본, 프랑스 국가 중 하나를 선택해 시대의 따라 자신의 국가를 발전시키는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이용자는 석기시대부터 우주시대까지 매 시대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건물, 병과를 업그레이드하고, 다른 이용자의 국가에 침략해 자원을 약탈할 수 있다.

문명을 진화 시키는 재미 역시 남다르다. '문명2' '라이즈오브네이션즈'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다음 시대에는 무엇이 나올까?' 라는 기대감 마저 심어준다.

국가를 발전시키고, 건물과 병과 업그레이 등 설명을 들었을 때 게임을 접하지 않은 유저나 라이트 유저가 들었을 때 게임이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 처음은 단순하지만 심화되는 전략,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게임 전개



게임을 시작하면 석기시대에서 수렵과 채집 등 기초적인 조작 방식부터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이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확장돼 게임을 즐기고 있다보면 어느덧 건물과 전력 배치, 전술 싸움까지 계산하게 된다.

시대를 넘어갈 때마다 등장하는 신규 건물과 병력은 확실한 효과를 자랑하지만 그에 준하는 자원이 필요하다. 자원은 대부분 약탈을 통해 수급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이용자 간의 공격-방어전은 이 게임의 핵심 재미 중 하나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자원을 뺏기지 않으려면 건물과 방어 시설 배치에도 각별히 신경 쓴다. 이러한 전략적인 요소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 과금은 시간 단축을 위해서만 쓰인다…합리적인 과금 체계



과금은 시간을 단축하는데만 쓰인다. 게임 내 캐시인 왕관은 자원이 부족해 구입하거나 건물을 완성하는 시간이 길어 즉시 완료하는데 사용된다. 물론 병과 습득 등 부수적인 과금제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심플한 과금 방식이다.

최근 RPG 장르의 뽑기(가챠) 시스템이나 강화 같이 확률에 의존하지 않은 과금 방식은 오히려 합리적이다. 본인이 결제한 금액이 '꽝'이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타 게임에 비해 더욱 쉽게 지갑을 열게 만든다.

◆ 역사 기반의 콘텐츠는 무궁무진, 향후 업데이트도 기대감 ↑



2015년 12월 4일에는 '도미네이션즈'에 최대 100명까지 50대 50까지 즐길 수 있는 대규모 길드전쟁 '월드 워'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다. 

두 개의 길드가 이틀 동안 전투를 펼치는 '월드 워'는 더 많은 별(전투 별 최대 5개)을 달성한 길드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길드전 전날 길드 유저들끼리 병력을 주고 받거나 기지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수비를 강화할 수 있고, 전쟁 당일은 길드원 당 최대 두 번의 공격 기회로 상대방 기지를 공격할 수 있다.



개인 간의 전투에서 단체전으로 바뀐 전투 양상, 현재까지 업데이트는 매우 만족스럽다. 하지만 장르의 특성 상 '월드 워' 업데이트 이후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는 유사한 장르 게임을 살펴봤을 때 신규 유닛과 건물 외에는 딱히 새로운 요소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도미네이션즈'는 역사와 시대의 구분에 따라 나눠진 콘텐츠를 활용하면 앞으로 보여줄 수 있는 업데이트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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