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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개발자 "한국 선수 챔피언 너프 아니다. 그들이 빠를 뿐"

작성일 : 2015.12.12

 

▲안드레이 반 룬 리드 게임 디자이너(왼쪽)와 브라이언 피니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오른쪽)

"2016 시즌 많아진 아이템은 특색 살려 세분화한 것"

라이엇게임즈는 '롤 올스타전' 2일차 경기가 열릴 12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라이엇게임즈 본사에서 개발자들과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인터뷰에는.라이엇게임즈에서 게임 밸런싱과 시즌 및 챔피언 업데이트 등을 담당하는 안드레이 반 룬 리드 게임디자이너와 브라이언 피니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해 '리그오브레전드(롤)의 2016시즌 개발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두 게임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2016시즌 업데이트 주 목표가 무엇인지 ?
안드레이 반 룬=지금은 2016시즌이 진행되기 전인 프리 시즌이다. 프리 시즌에는 너무 강한 챔피언이나 약한 챔피언 등 밸런싱이 필요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춰 업데이트 할 것이다.  이외에 게임의 속도감도 신경 쓰고 있다.
브라이언 피니=나도 비슷하다. 시즌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밸런싱 면에서 실험적인 부분이 많다. 현재 플레이어들이 얼마나 게임 적응이 수월한지,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투입됐는지 살펴보고 있다.

-프리 시즌에서 개발자들이 가장 집중하고 것은 무엇인가?
안드레이 반 룬=유저들의 선택이다. 안 쓰는 챔피언이나 자주 사용하는 챔피언, 아이템 중 선호하는 것과 선호하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피드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브라이언 피니=정상적이지 않은 실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퀸으로 미드 라인을 온다던지 그런 상황이다. 이러한 실험들에 상대가 카운터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치는지 관찰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변화가 많았다. 다소 공격적인 게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안드레이 반 룬=탑을 더 빠르게 파괴하게 함으로써 한타가 더 많이 벌어지게 하려고 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너무 빠르게 진행돼 나도 놀랐다.

-최근 메타가 지루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 빠른 경기 진행을 이번 시즌 콘셉트로 잡았나?
브라이언 피니=그런 의도라기보다는 '협곡의전령' 등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해 속도감 있는 새로운 전략들이 등장하길 바란 것이다.

-최근에 챔피언 '뽀삐'를 리메이크 해서 평가가 좋았다. 다음 챔피언 리메이크 예정이 있나?
안드레이 반 룬=내년에도 다양한 리메이크를 계획하고 있다. 가깝게는 쉔이나 타릭, 멀게는 요릭까지 생각하고 있다.

-최근 시즌 변화가 컸다. 때문에 롤드컵 결승 진출팀인 SKT T1이나 쿠 타이거즈가 한국 롤 케스파컵 리그에서 조기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시즌마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를 줄 예정인지.
안드레이 반 룬=e스포츠 관련된 대답은 e스포츠 담당자가 답변을 줄 것이다. 패치에 관해서는 타이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롤드컵 전에 치러진 업데이트는 e스포츠에 맞춰 패치를 진행하고, 현재와 같은 프리 시즌 업데이트는 좀 더 장기적이고 실험적으로 맞추고 있다.

-이번 시즌은 특히 예전 시즌보다는 어려워진 것 같다. 아이템도 굉장히 많아졌다. 이유가 뭔가?
브라이언 피니=우리가 아이템을 다양하게 한 이유는 유저들에게 옵션과 전략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아이템 업데이트는 복잡해 보이지만 단순화를 꾀했다. 세분화된 아이템은 복잡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템 별로 명확한 특색이 있기 때문에 유저들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더 강하게 표현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아이템은 단순화한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밸런싱의 기준은 어떤 것을 가지고 하는지.
브라이언 피니=다양한 데이터들을 살펴보고 챔피언 별로 차별화된 요소까지 고려한다. 챔피언별 승률과 커뮤니티별 피드백 등 세밀한 부분까지 고려한다. 예를 들면 용을 세 번 잡았을 때 승률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그런 것들이다.
안드레이 반 룬=보통 실력이 뛰어난 유저에 맞춰 밸런싱을 기획한다. 롤드컵 같은 대회를 앞두고 있다면 프로게이머들에게 맞추지만 지금처럼 대회가 없는 시즌에는 일반 유저들에게 맞춰 밸런싱을 진행하는 편이다.

-개발자들이 생각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게임 시간은 몇 분인가?
안드레이 반 룬=정답을 말하기는 어렵다. 개인적으로는 평균 30~35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평균 시간에 벗어나는 게임들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중에 하나가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잘하는 OP(유독 강력한) 챔피언들을 너프한다는 점이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브라이언 피니=특정 지역을 목표로 너프하는 것은 아니다. 지역 별로 OP 챔피언은 비슷비슷하다.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유난히 OP 챔피언을 빠르게 발견해 활용해서 그런 것 같다.

[미국(LA)=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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