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이상혁이 애니비아 1대 1 대결에서 '프로겐' 헨릭 한센에게 패배했다.
롤 올스타전이 1일차 경기가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LCS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유럽의 '프로겐' 헨릭 한센이 이벤트 매치로 진행된 1대 1 토너먼트 모드에서 한국의 '페이커' 이상혁과의 '애니비아' 챔피언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롤 올스타전 1대 1 토너먼트는 칼바람 나락에서 진행되는 대결로 먼저 상대를 처치하거나 CS(미니언) 100개를 획득 혹은 포탑을 먼저 파괴하는 쪽이 승리하는 모드다. 이번 모드는 미국 LCS 무대 야외 특설 무대에서 펼쳐졌다.
'페이커' 이상혁과 '프로겐' 헨릭한센의 1대 1 대결은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경기다. 특히 '프로겐' 헨릭 한센은 과거 2012년부터 애니비아 장인으로 유명했던 선수. '페이커 이상혁은 그런 프로겐에게 도전을 선택했다. 양 선수는 인터뷰에서 약속한 대로 주저없이 애니비아를 선택했다.
초반 양 선수는 공격과 수비 성향의 아이템을 선택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도란링과 물약으로 초반 아이템을 공격적으로 가져갔으나 '프로겐' 헨릭 한센은 도란의방패와 물약을 구입해 수비적으로시작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양 선수는 구입해온 물약들을 모두 소비하며 평타와 스킬을 주고 받았다. 이상혁은 대미지 교환에서 앞섰으나, '프로겐' 은 CS(미니언)수치에서 득점했다.
이상혁은 6렙이 되자마자 궁극기를 활용한 기습을 해 헨릭 한센을 애니비아의 패시브인 알로 만들었다. 처치하지는 못했지만 미러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
이후에는 잠잠하게 신경전이 계속됐다. '프로겐'은 알이 빠진 이후로 수비적인 파밍을 계속했고, '페이커' 이상혁은 공격을 재차 시도하는 양상이었다. 아이템 트리 역시 '프로겐은' 도란링과 마법 방어력 망토를, '페이커'는 도란링을 하나 더 구입하고 라인 유지력에 좋은 수호자의카탈리스트를 구매했다.
결국 수비적으로 플레이했던 '프로겐' 헨릭한센이 CS 100개를 달성하며 승자가 됐다. '페이커' 이상혁은 여러 번 알로 만드는 등 분전했지만 끝내 '프로겐'을 잡지 못하고 경기를 패배하게 됐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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