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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OGN 독점시대 갔다…2016 서머부터 스포티비와 분할 중계

작성일 : 2015.12.03

 



'롤챔스 코리아'가 2016년 여름부터 OGN과 스포티비를 통해 분할 중계될 예정이다. 

3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6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시즌 방송부터 OGN과 스포티비게임즈(SPOTVGAMES)가 분할 중계할 예정임을 발표했다. 

기존 OGN이 롤챔스 정규 시즌 중계를 독점하는 형태가 아닌 스포티비가 시즌 경기의 일부를 중계하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는 것. 

그동안 라이엇게임즈는 "16년 롤챔스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3자 협의체(KeSPA, OGN,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오래 전부터 논의해왔고 많은 팬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하며 이번 결정에서도 파트너사들과 여러 전문가들, 그리고 롤챔스를 즐기는 많은 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분할 중계 고려 이유에 대해서 각 경기의 시작 시각이 명확해짐과 더 나은 시간대로 경기 일정 조정, 선의의 경쟁을 통한 복수 중계의 이점을 들었다.

현재의 롤챔스는 대부분 하루에 두 개의 경기가 연달아 진행되는 구조였고, 현장 관람객이나 시청자는 두 번째 매치업을 보려면 이전 매치업이 끝나는 것을 기다려야 했다. 경기 종료 시간이 자정을 넘기게 되면 팬들이 대중교통으로 귀가할 수 없는 점이 문제였다. 또한 대기하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도 쉽지 않았다. 경기 시작 시각이 명확해지면 이러한 문제들은 줄어들 수 있다.

또 방송사 편성 문제로 시청이 어려운 목요일 낮 시간대 등에 방송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분할 중계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연한 편성이 가능하기에 팬과 선수들이 선호하는 시간대로 경기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방송사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롤챔스의 방송 품질이 상승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일부 팬들의 "한 프로그램의 방송사 경쟁은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 라이엇게임즈는 "방송사 간에 긍정적 시너지가 일어나도록 저희가 나서서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 부산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단기 리그 'LOL 케스파컵'을 중계했던 스포티비게임즈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는 자사와 경쟁적 관계로 비춰지는 OGN에 대해서 "OGN은 라이엇게임즈의 소중한 파트너"라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전부터 OGN에 2016년 롤챔스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등 중요 경기뿐만 아니라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한 주요 글로벌 대회 중계를 요청해 온 것"이라며 양 사간 부정적인 소문들을 일축했다.

아울러 라이엇게임즈는 중계에 합류하는 스포티비게임즈에 대해 "롤 경기 중계 방송에 있어서 해설이나 프로덕션 등에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팬들의 피드백이 있었기에 스프링 시즌이 아닌 서머 시즌까지 준비 기간을 준 것"이라 말하며, "국내 유일의 스포츠 전문채널로 스포츠 방송으로 얻는 노하우를 e스포츠에도 접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 리그를 진행해 온 경험도 있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충분한 방송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 라이엇게임즈코리아 대표는 "LOL을 포함한 대한민국 e스포츠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다만 그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익숙하고 안정적인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고 안주하기보다, 게임 내·외적으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변화의 과정 속에서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공지를 마쳤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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