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조뉴스

copyright 2009(c) GAMECHOSUN

게임조선 네트워크

주요 서비스 메뉴 펼치기

커뮤니티 펼치기

게임조선

게임, 대중문화속으로 화려한 '외출'…애니-뮤지컬-전시회 '품다'

작성일 : 2015.12.01

 

내방에서 나 혼자 즐기던 게임이 '대중문화'의 첨병으로 거듭났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는 게임을 소재로 뮤지컬-애니메이션-전시회 등 다방면으로 확장해 화려한 '외출'에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지난 11월 13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지스타2015 기간에 부대행사로 자사의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블소)' 세계관의 핵심인물 가운데 하나인 진서연을 주인공으로 하는 뮤지컬 '묵화마녀 진서연'을 무대에 올렸다.

▲ 11월 13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뮤지컬 '진서연 묵화마녀'

이 뮤지컬은 뮤지컬 1세대 배우인 남경주 교수를 비롯해 국내 뮤지컬 최정상급 제작진과 배우들이 참여해 게임 스토리를 중심으로 춤과 노래, 미디어파사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리듬과 타악, 마샬아츠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볼거리였다.

관련해 엔씨소프트 한 관계자는 "이번 진서연 뮤지컬은 게임이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로 당사는 게임 IP(지식재산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문화 콘텐츠와 융합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11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자사 사옥에서 온라인게임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 넥슨 게임,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나다

라이브 게임인 '클로저스'와 '엘소드' 외에도 12월 오픈베타를 앞둔 '아르피엘' 등 3종의 캐릭터와 게임 스토리를 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해 2016년 하반기 무료 공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대 넥슨 사업본부장은 "유저의 경험이 게임플레이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며 "이와 함께 2차 창작물을 제작하는 유저들의 지원에도 최대한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1등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는 전시회를 열었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롤을 즐기는 유저의 관심을 서울 종로에 위치한 가나인아트센터로 옮겼다.

▲ 라이엇게이즈의 리그오브레전드 소환展

'롤 소환전(展)'은 라이엇게임즈의 플레이어 중심 철학에 따라 게임에 대해 더욱 풍성한 경험과 최상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라오미, 신미경, 신영훈 작가 등이 참여해 현대 콘텐츠인 게임과 전통 화풍의 융합을 다룬 십장생도, 정물화, 초상화 등의 미술작품이 선보였다.

이승현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는 "소환展을 통해 한국의 미(美)와 게임의 어우러짐을 통해 롤을 즐기는 유저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게임은 영화나 음악 등의 시청각 중심의 대중문화와 달리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경험'하는 콘텐츠로 엔씨소프트와 넥슨, 라이엇게임즈 등은 모두 동일하게 이번 시도에 게임플레이를 넘어선 새로운 '경험' 제공에 초점을 뒀다.

이러한 게임의 무한한 확정성에 대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지난해 9월 모바일게임 '회색도시2'를 출시하며 월간윤종신과 가나인아트센터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넥슨은 2012년 게임 아티스트 6인방이 참여한 기획전 '보더리스'展을 개최해 게임이 품은 예술성에 대해 조명했고 블리자드의 온라인게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은 헐리우드와 만나 '워크래프트:전쟁의서막'이란 이름으로 오는 2016년 6월 영화로 개봉한다.

게임은 비슷한 게임성을 가진 '자기복제'식의 양적 발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다른 DNA와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질적 발전을 위해 오늘도 화려한 외출을 준비한다.

이러한 시도들은 당장에는 시장을 뒤흔드는 파급력은 없지만 그렇게 서서히 변화의 점을 찍고 발전을 거듭해 정점을 찍는 순간 또렷한 출발선이 된다. 게임은 이미 대중문화 속에 들어와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이관우 기자의

SNS
공유

댓글 0

  • nlv8 로짖텍쿠
  • 2015-12-01 09:02:05
  • 와 딴건 몰라도 뮤지컬은 진짜 신선하네여
  • nlv63 과거무한도전
  • 2015-12-01 09:06:20
  • 오 나 애니빠인데
    애니메이션 기대되네 왜 이런걸 진작 안하는지 모르겠네
    일본은 게임이랑 애니메이션 아주 잘 연결 시켜서 서로 득보는 분위기인데 한국은 이제서야 ,.ㅡㅡ
  • nlv63 과거무한도전
  • 2015-12-01 09:06:20
  • 오 나 애니빠인데
    애니메이션 기대되네 왜 이런걸 진작 안하는지 모르겠네
    일본은 게임이랑 애니메이션 아주 잘 연결 시켜서 서로 득보는 분위기인데 한국은 이제서야 ,.ㅡㅡ
  • nlv115_56468 비전력이부족하다잉
  • 2015-12-01 09:07:32
  • 이러한 시도들은 당장에는 시장을 뒤흔드는 파급력은 없지만 그렇게 서서히 변화의 점을 찍고 발전을 거듭해 정점을 찍는 순간 또렷한 출발선이 된다.

    ======================오 이말에 공감함요
  • icon_ms 휘인
  • 2015-12-01 10:55:37
  • 맞아 맞아
  • nlv72 카페커몬
  • 2015-12-01 19:11:01
  • 잘좀 해라 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