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C에버가 롤 케스파컵 결승전 1세트서 CJ를 기선제압했다.
ESC에버가 14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네이버 2015 리그오브레전드(LOL) 케스파컵(이하 롤 케스파컵)' 결승전 1세트에서 CJ엔투스를 완파했다.
레드 진영의 에버는 제이스-룰루-엘리스를 금지하고 블루 진영의 CJ는 킨드레드-바드-라이즈를 밴했다. 이어 에버는 블라디미르-렉사이-갱플랭크-칼리스타-알리스타를 픽했고, CJ는 피오라-니달리-리산드라-트리스타나(트리)-탐켄치를 선택했다.
에버가 선취점을 획득했다. '크레이지' 김재희(블라디미르)는 '아레스' 김민권(렉사이)의 갱킹에 힘입어 '샤이' 박상면(피오라)를 처치했다. 성장한 블라디미르는 바텀으로 텔레포트를 타 '스페이스' 선호산(트리)도 잡아냈다.
이에 CJ는 블라디미르를 집요하게 공략하며 게임을 풀어나갔다. 첫 드래곤 전투와 탑 2차 포탑 등 협공을 통해 블라디미르의 성장을 억제했다.
20분경 CJ는 두 번째 드래곤을 획득했으나 에버에게 후미를 잡히면서 패주했다. 초, 중반 킬 스코어나 글로벌 골드 격차는 대등한 상황으로 흘러갔다.
중반 CJ의 노련한 운영이 빛났다. CJ는 피오라로 바텀의 블라디미르를 붙잡게 해 시선을 끈 뒤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기세등등해진 CJ는 미드 포탑을 철거했으나 에버는 과감한 한타로 칼리스타-피오라-리산드라를 잡아내 오히려 CJ의 억제기까지 취했다.
공성에서 앞선 에버가 주도권을 잡았다. CJ는 에버의 교전 공세를 잘 버텨냈지만 에버의 슈퍼 미니언이 오른쪽 쌍둥이 포탑을 파괴하며 CJ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에버는 위기 속에서 바론을 사냥한 CJ를 잡아내며 넥서스로 돌격, 철거하며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 네이버 2015 LOL 케스파컵
▷ CJ엔투스 0 vs 1 ESC에버
1세트 CJ엔투스 vs ESC에버 승
[부산=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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