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의 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대회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 2015’ 2일차 경기가 13일 부산 ‘벡스코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됐다.
11월 14일까지 총 3일 간 열리는 피파온라인3 아시안컵은 넥슨과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가 공동주최하는 피파온라인3의 첫 공식 국제e스포츠대회로, 한국과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7개국 8개팀(한국 2개팀 참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친다.
대회 총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4천만 원)로 역대 피파온라인3 e스포츠대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에게 각각 15만 달러, 9만 달러, 6만 달러가 돌아간다.
이날 4강전은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됐고, 태국과 중국, 대한민국B 팀과 인도네시아가 경기를 펼쳤다. 4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이 세트 스코어 3:0으로 인도네시아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 1세트 - Saputra(인도네시아) VS 장동훈(대한민국) - 2:3 대한민국 승
대한민국B팀은 4강전 선봉으로 챔피언십 시즌1 우승자 장동훈 선수를 내세워 1세트 승리를 노렸다.
전반전은 예상대로 장동훈 선수가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인도네시아의 Saputra 선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인도네시아는 장동훈 선수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두 골을 몰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고, 장동훈 선수는 패할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
그러나 장동훈은 경기 종료직전 마지막 공격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몰고 갔고, 연장전에서 장동훈의 진가가 발휘됐다. 장동훈은 연장 후반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뛰어난 삼각패스에 이은 레반도프스키의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3:2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 2세트 - Anam(인도네시아) VS 장동훈(대한민국) - 1:2 대한민국 승
1세트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장동훈은 2세트 인도네시아의 Anam 선수를 맞아 2연승을 노렸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Anam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로 장동훈 선수를 공략했고, 여러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며 장동훈 선수보다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윽고 후반 10분 장동훈 선수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한 Anam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장동훈의 저력은 실점 후 또다시 발휘됐다. 장동훈은 실점 이후 빠르게 전술을 추스리며 반격에 나섰고, 후반 25분 동점골을 넣으며 다시 승부를 1:1 원점을 돌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연장 전반 디에고 코스타를 이용해 역전골을 넣으며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연장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결국 경기는 2:1 장동훈 선수의 승리로 끝났고, 대한민국은 결승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 3세트 - Akbar(인도네시아) VS 장동훈(대한민국) - 1:4 대한민국 승
두 경기 연속 연장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장동훈 선수의 기세는 3세트에서도 꺾일 줄 몰랐다.
장동훈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로 인도네시아를 위협했고, 전반 10분 땅볼 크로스에 이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또 후반전에는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개인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상대를 당황케했고, 후반 20분과 30분 추가골을 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반면 인도네시아의 마지막 주자인 Akbar는 경기 내내 장동훈 선수에게 밀리며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고, 후반전 막바지에 득점에 성공하긴 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장동훈 선수가 인도네시아의 모든 선수를 제압하며 3연승으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 B팀은 내일 중국과의 결승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킬로 한국을 결승으로 이끈 장동훈
[부산=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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