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게임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36% 성장한 1조3,542억원이라고 한다. 또한 플랫폼별로 아케이드게임이 8% 성장한 5,465억원, 온라인게임이 20% 성장한 3,218억원, PC게임이 15% 성장한 2,230억원, 비디오게임이 1,261% 성장한 2,200억원, 모바일게임이 200% 성장한 429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디오게임이 지난해보다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온라인게임이나 PC게임보다는 시장 규모가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볼 때 비디오게임의 시장규모는 한국의 그것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세계 게임 시장 규모는 61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중에서 비디오게임의 규모는 20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아케이드 시장 다음으로 큰 시장이다. 또한 미국게임개발사협회(IDSA)에 따르면 2002년 E3쇼에 출품된 게임의 49%가 비디오게임이라고 한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이제 첫 걸음마를 뗀 한국에서의 비디오게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이제 한국도 비디오게임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본 토대가 마련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짝 열릴 것으로 믿는다. 실제로 PS2는 지난 7월4일 가격 인하후 2주일에 3만여대가 팔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타이틀 역시 여러 업체가 올 8월까지 50여개, 연말까지 100여개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다가 지금까지 비디오게임을 잘 모르던 일반인들의 PS2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2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던 정보통신부 주최 `SEK 2002` 전시회의 PS2 체험부스를 통해 일반인들의 호응과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신할 수 있었다. 이러한 PS2의 보급확대는 비디오게임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나아가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몬길:스타다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