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게임즈가' 몬스터길들이기-세븐나이츠-레이븐'을 이을 대작 RPG(역할수행게임)로 준비한 '이데아:플레니스의수호자'가 지난 6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됐다.
'이데아'의 성적은 9일 오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7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데아'의 이러한 반응은 출시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이 됐다. 이 게임은 넷마블앤파크가 제작 기간 3년과 제작비 1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작품으로 사전 예약에 100만 명이상이 몰렸으며 대작 게임에 걸맞게 홍보모델도 월드스타 이병헌을 선택해 화제가 됐다.
또한 넷마블표 1등 RPG인 '레이븐 with NAVER'를 이을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그렇다면 베일을 벗은 '이데아'는 레이븐'과 어떤 차이점을 보일까?

'이데아'와 '레이븐'은 인터페이스와 스킬 활용 등 장비를 맞춰 클리어하는 RPG라는 점에서 비슷한 형태다. 다만 핵심 콘텐츠에는 차이점이 있다. '레이븐'이 솔로 플레이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데아'는 실시간 협동 플레이에 무게를 뒀다.
이러한 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바로 파티플레이다. '이데아'는 '레이븐'과 마찬가지로 솔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스테이지에 실시간 파티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용자들끼리 파티플레이로 힘을 합치면 좋은 장비를 보유하지 못해 막히는 구간도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지난 5월 진행됐던 이데아 기자간담회에서도 한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레이븐과 이데아는 같은 RPG장르지만 근본이 다른 게임으로 보는게 맞다" 며 "레이븐은 모바일환경에 가장 특화된 고품질 RPG에서 출발했고 이데아는 PC온라인에서 느꼈던 실시간 전투와 파티플레이, 길드전, 레이드 등 함께 하는 RPG를 지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PvP모드도 단순 1대 1 구도를 넘어 3대 3 섬멸전을 추가했다. 3대 3 섬멸전은 이용자들끼리 팀을 이뤄 20킬을 먼저 기록하는 쪽이 승리하는 콘텐츠로 협동의 재미는 물론, 골드와 우정 포인트 등 여러 보상 습득까지 더했다.
이와 함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길드전 콘텐츠가 구현됐다. 6인전과 12인전, 21인전까지 지원하는 길드전은 깃발을 2개 이상 점령하면 이기는 AOS(적진점령) 느낌의 콘텐츠로 기존 RPG와 다른 '이데아'만의 색을 느낄 수 있다.

▲ 장비 등급은 존재하나, 무기 뿐 아니라 모든 장비가 스킬을 지니고 있다.
또 아이템 스킬도 다양해졌다. '레이븐'은 공격 무기 하나로 4종의 스킬 구성이 아예 달라지졌지만 '이데아'는 이용자들에게 입맛에 따른 스킬 구성 선택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무기, 갑옷, 목걸이, 팔찌, 반지 총 5개의 장비를 장착할수 있는데 각각 아이템들은 독자적인 스킬을 지니고 있다. 현재까지 구현된 장비는 총 3150여개로 수집에 따라 다양한 스킬 조합 구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레이븐'처럼 치명타, 스킬피해 증가 등 장비의 옵션을 따질 필요도 없어졌다. 뛰어난 스킬을 지닌 장비를 얻어 그 장비의 등급을 올리고 강화하면 최고의 장비가 된다. 이처럼 장비를 뽑기 운보다는 이용자 선택에 맞춤으로써 편의성을 강조했다.

▲ '이데아'에서 더욱 세밀해진 스킬 처리
더불어 '이데아'는 고품질의 그래픽 엔진을 사용함으로써 앞서 출시된 '레이븐'보다 깔끔해진 그래픽을 자랑한다. 옵션에서 화면 품질 표현 방식을 '화려'로 바꾸고, '공격시 카메라 흔들림'을 올리면 최근까지 발전한 최고품질 모바일게임 그래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데아'는 단순 모험 모드가 없다. 레이븐은 레벨 업할때마다 스토리모드를 하나씩 제공했지만 '이데아'는 모든 스테이지가 스토리 모드다. 단행본 4권 분량 웹소설의 세계관을 그려낸만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며 연출에도 신경 쓴 모습이 보인다.
이외에 광전사-암살자-마법사 세 가지 캐릭터가 레벨을 공유하며, 날개 장착이 가능하다.
'이데아'는 모바일의 숙제인 '온라인 화(化)'를 추구했다. 앞서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개발사 넷마블앤파크의 김흥규 대표는 "RPG에서 성장은 초반에는 재미를 주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압박"이라며 "이데아는 커뮤니티와 길드전 공성전 등 협동을 대중화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 게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게임이 아닌 모바일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길드나 커뮤니티에서 실시간으로 전략을 공유하고 작전을 짜는 경험은 모바일 이용자들에게는 아직 낯선 세계다. '이데아'에는 김 대표의 개발 의도처럼 홀로 하는 모바일 RPG를 넘어 함께 즐기는 PC 온라인 파티의 재미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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