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치열하다고 해도 중국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조위(Zo WEI) 로코조이인터내셔날 대표는 19일 경기도 정자동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에서 중국 게임 산업의 현황을 소개했다.
현재 중국 내 모바일게임 이용자는 5억 명으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약 2만 개로 지난해 1만6천773종에 달하는 신작 게임을 출시했다.
이날 조위 대표는 "중국은 시장이 커서 많은 돈을 벌거 같지만 꼭 그렇지 않다"며 "중국 내 모바일게임 개발사는 현재 2만 개가 넘어섰고 시장이 큰 만큼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형 모바일게임 업체의 생존율은 1%로 매우 낮다"며 "한국 게임사가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라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 각오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현재 중국 내 이용자 1억 명이 넘는 앱은 15종이다. 이중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메신저 '위쳇'은 가장 많은 이용자(약 5억 6천명)를 보유하고 있다. '위쳇' 이용자 중 일부만 게임에 끌어들여도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하지만 중국 모바일 시장 진출 자체가 쉽지 않다.
일단 중국은 오픈마켓인 구글플레이 스토어가 없다. 게다가 포털과 통신사, 모바일제조사, 일반 마켓 등 100종이 넘는 모바일 채널이 존재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조위 대표는 "마켓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수익 분배는 퍼블리셔 30%, 개발사 20%, 채널/마켓 50%로 진행된다"며 "공정한 시장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매일 수십 종의 게임이 만들어지고 동질화된 게임도 많다"며 "다수의 중국 게임들이 현재 한국과 대만, 동남 아시아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경고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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