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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익 모바일게임협회장 "모바일 양극화, 점점 심해진다"

작성일 : 2015.10.19

 

"모바일게임 양극화, 점점 심해질 것"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이 19일 경기도 정자동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게임포럼’에서 한국 게임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했다.

이날 황 회장은 "중소 및 인디 개발사 없이는 대기업도 우리의 미래도 없다"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처한 상황을 되짚었다.

먼저 역할수행게임(RPG) 일색인 국내 모바일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RPG가 아닌 캐주얼게임을 만든다고 얘기하면 미팅도 어렵고 정부 심사에서도 통과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백발백중' '프렌즈팝' 등 비(非)RPG 장르의 유입으로 과거보다 RPG 심화 현상은 줄었지만 황 회장 말처럼 여전히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0위권 내 RPG 장르가 4종이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게임 퍼블리싱은 크게 위축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심화됐다는 게 황 회장의 설명이다.

황 회장은 "2015년 게임에 투입된 신규 자본은 878억원으로 2014년 1762억보다 크게 줄었다"며 "투자를 희망하는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는 심각한 위기"라고 꼬집었다.

이어 "모바일게임 광고에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는 등 광고 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기업 간 양극화가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반면 "높아진 광고 비용에 비해 매출 감소를 이룬 업체들이 많다"며 "대기업들이 중소 개발사의 생존을 무시한 채 출혈 경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퍼블리싱 투자 감소와 양극화 현상 심화 등 각종 문제로 인해 모바일게임 시장은 점차 고착화되고 있다"며 "약 60%의 게임들이 1년 전과 거의 비슷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으로 더욱 심해질 양극화 현상에 대비해 "국내 게임산업의 허리를 튼튼히 만들어야 한다"며 "범게임인 연대를 구성해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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