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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96회 전국체전 'LOL-서든어택' e스포츠 부분 휩쓸었다

작성일 : 2015.10.18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e스포츠 종목이 강원도 강릉 명륜고등학교 황영조 기념체육관에서 19일 막을 내렸다.

서든어택 부문에서는 지난 2015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결승전에서 맞대결한 경기 지역과 대전 지역이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다. 치열한 경기 끝에 경기 지역은 대전 지역을 2:1로 꺾어 지난 KeG의 복수에 성공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 역시 경기 지역(2015 KeG 청소년부 3위)이 대전 지역을 2대 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두 팀은 모두 오는 11월 개최되는 LOL 단기 토너먼트인 ‘네이버 2015 LOL 케스파컵’의 예선 참가 기회를 받게 된다. 그리고 우승을 차지한 경기 지역 팀은 12월 개최되는 '2015 IeSF 월드챔피언십'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 자격도 얻게 됐다.

현장에서는 e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GBM’ 이창석, ‘캡틴잭’ 강형우, ‘트레이스’ 여창동, ‘체이서’ 이상현, ‘체이’ 최선호 총 5명의 선수들은 이벤트전과 팬 사인회를 통해 강원도 e스포츠 팬들을 만났다.

18일에는 강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강원도민 e스포츠 대회도 펼쳐졌다. 지역 대회에서는 HTML과 함께하는 주사위 게임을 통해 프로게이머 사인 데스크매트, HTML 백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e스포츠가 전국체전 동호인 종목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로 두 번째이며, 협회가 대한체육회 준가맹 단체로 인준(2015년 1월) 받은 이후에는 처음이다. 이번 체전에는 16개 전 지역 선수가 참가하여 지난해(13개 지역, 72명 참가)보다 참여 지역 및 참가 선수가 확대됐다.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2015년부터 아마추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키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아마추어와 프로화의 연계를 위해 많이 노력했다. 가족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KeG, 전국체전을 통해 참여 기회를 다양화했으며 아마추어를 시작으로 프로화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한국 e스포츠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선수들이 정규 스포츠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협회는 e스포츠가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진입할 때 까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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