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SK텔레콤 T1(이하 SKT)이 17일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2경기에서 대만의 AHQ을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라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은 1세트 룰루, 2세트 라이즈로 맹활약을 펼쳤다. 카사딘을 플레이 한 3세트에서는 '웨스트도어' 리 안 슈웨이의 피즈를 상대로 연달아 솔로 킬을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결국 팀은 승리를 거뒀다.
다음은 '페이커' 이상혁과의 방송 인터뷰 전문이다.
-3세트 때는 1, 2세트와는 다르게 경기가 좀 힘들었다. 이유가 있나?
2세트까지는 쉽게 이길 것 같았다. 그동안 라인전에 임하면서 상대가 잘한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 그런데 '웨스트도어' 선수의 피즈는 정말 잘해서 놀랐다. 그랬기에 라인전이 매우 힘들었다.
-현재 4강 진출까지 9전 연승으로 전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는 SKT가 절대 강자로 보인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건 사실이지만 스크림에서 그렇게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다. 운이 좋으면 전승이 가능할 것 같다.
-전승우승을 위해서는 유럽 홈그라운드 팀인 오리겐을 3대0으로 이겨야 하는데?
오리겐을 3대0으로 이겨야 한다. 오늘 마지막 세트도 굉장히 힘들었기 때문에 다음 경기 결과도 알수는 없다. 오리겐도 굉장히 잘하는 팀이다. 유럽에서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기에 홈 그라운드 팀의 이점인 현지 팬들의 극성스러운 응원 등의 걱정은 없다.
-2013년 롤드컵에 이어 이번 2015 롤드컵이 두 번째 출전이다. 본인의 어떤모습이 변했나?
롤드컵이나 올스타전에 올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북미나 유럽 팬들의 응원은 매우 열정적이다. 13년도에도 매우 감사함을 느꼈는데 표현을 많이 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를 표할 생각이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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