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KT가 예리한 운영으로 북미의 TSM에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 승리로 KT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KT 롤스터(이하 KT)가 10일 프랑스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7일차 3경기에서 TSM을 제압했다.
블루 진영의 TSM은 그라가스-르블랑-룰루를 밴했고, KT는 모데카이저-갱플랭크-다리우스를 금지했다. 또 TSM은 말파이트-엘리스-베이가-코그모-모르가나를 픽했고, KT는 올라프-렉사이-아지르-징크스-잔나를 선택했다.
TSM이 초반 팽팽하던 흐름을 가져갔다.'Dyrus' 마커스 힐(말파이트)의 궁극기가 바텀 듀오에 적중했고, 'Bjergsen' 소렌 비어그(베이가)의 '사건의지평선' 스킬이 KT 중앙에 적중하며 잔나-징크스-올라프를 잡아냈다.
KT는 TSM이 탑 쪽에 인원을 과투자한 틈을 타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냈다. 이후 벌어진 한타는 각각 1인씩을 내주며 비등비등하게 흘러갔으나, '피카부' 이종범(잔나)의 점멸-계절풍 스킬이 베이가에 적중하며 KT가 이득을 봤다.
TSM은 빠르게 드래곤을 획득했지만, 말파이트의 궁극기가 제대로 적중하지 못하면서 대패했다. 이 과정에서 '나그네' 김상문(아지르)는 쿼드라 킬을 기록하기도 했다. KT는 대승의 대가로 TSM의 2차 포탑을 가져갔다.
30분경 KT는 드래곤 전투에서 후미를 덮친 '썸데이' 김찬호(올라프)와 아지르 화력에 힘입어 또 대승을 거뒀다. 이번 전투로 KT는 글로벌 골드 격차를 6천까지 벌리며 앞서나갔다.
40분 TSM은 역전의 빌미를 마련했다. 아지르를 끊어낸 TSM은 바론을 순식간에 사냥한 뒤, 기세를 몰아 KT의 미드 억제기까지 철거했다. 이후 KT의 바텀 라인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하지만 KT는 퇴각하던 TSM의 후미를 덮쳐 모르가나를 제외한 전원을 처치하며 TSM의 넥서스를 파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우진 기자 evergree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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