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삼 웹젠 모바일 사업 실장
"뮤오리진 성공, 철저히 준비했기에 가능했다"
웹젠의 천삼 모바일 사업 실장은 11일 열린 '부산 인디커텍트페스티벌'에서 '게임, 준비한 만큼 성공한다'는 주제로 '뮤오리진'의 성공 비법을 소개했다.
'뮤오리진'은 온라인게임 '뮤'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중국 천마시공이 개발하고 킹넷이 서비스한 ‘전민기적’의 국내 버전으로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연타석 홈런을 쳤다.
이 게임은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 400만건, 구글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천삼 실장은 "모든 게임은 단 한 번의 런칭 기회가 주어진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서 서비스를 진행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런칭 시 게임을 얼마나 잘 노출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좋은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마켓 운영의 비법을 공개했다.
웹젠은 '마켓 노출보다 더 좋은 마케팅 도구는 없다'는 전략으로 마켓 내 아이콘과 스샷, 동영상, 텍스트, 평점, 댓글 등을 모두 철저히 관리했다는 게 천 실장의 설명이다.
그는 "사람보다 좋은 홍보수단은 없다"면서 게임 출시 이후 2주 안에 승부를 보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사전 모객을 꼽았다.
실제로 뮤오리진은 사전 모집을 통해 약 7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고 출시 5일만에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CBT(비공개테스트)를 통해 게임성을 최종 점검한 이후 사전예약과 타케팅된 광고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했다.
게임을 알리는 것 못지 않게 관리 역시 중요하다. 그는 "앱 안정성 확보는 기본 중 기본"이라면서 "해킹과 어뷰징 방지는 끝없이 진행해야 하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오리진의 사용자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해 보호한다"며 "목표는 불량 유저를 잡는 게 아니라 진성 유저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 실장은 강연 내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거듭 강조했다. 사용자가 없으면 매출도 없기 때문이다. 그 일환으로 지속적인 관리 및 업데이트를 뮤오리진에 진행하고 있다.
그는 "업데이트는 타이밍"이라며 "사용자의 기대심리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사전에 업데이트 내용을 충분히 알려 기대감을 형성하고 진행한 뒤에는 반드시 보상 을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업데이트를 매달 꾸준히 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이 같은 고충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
천 실장은 "유저는 항상 신선한 재미와 보상을 원한다"면서 "참여는 쉽고 내용은 명확하고 욕심과 두려움을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율을 높이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푸시를 꼽았다. 푸시는 게임 내 공지나 배너를 통해 전략적으로 운영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는 "우리 게임이 있다는 걸 끊임 없이 알려야 한다"면서 "특히 보내지만 말고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보상도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임 출시 이후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 일련의 서비스 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 이용자들과의 소통으로 충성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
그는 "게임 밖에서도 끊임없는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형식보다는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은 방식으로 이용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은 판매가 아니라 서비스"라면서 "서비스는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더 나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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