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축구 매니지먼트게임 'FC매니저모바일'이 중국에서 서비스를 종료한다.
중국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지난 14일 긴급 공지를 통해 "7월 15일을 기점으로 캐시 환전을 차단하고 8월 15일부터 'FC매니저모바일'의 서비스를 공식 종료한다"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고 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발표했다.
'FC매니저모바일'은 한빛소프트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FC매니저'의 모바일 버전으로 지난 4월 중국에서 'FC족구경리'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당시 축구 매니지먼트 장르의 희소성과 시장 경쟁력으로 큰 관심을 모았으나 서비스 4개월 만에 문을 닫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와 관련해 한빛소프트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로부터 'FC매니저모바일' 서비스 종료에 대해 사전에 통보 받은 바가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회사 측은 "공지를 실시하기에 앞서 개발사에도 서비스 종료 내용을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같이 협의하는 것이 맞으나 종료를 발표하기 전까지 일언반구도 없었다"면서 "그동안 게임 출시를 위해 함께 노력한 파트너사에 대한 예우를 저버린 셈"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서비스 종료에 따른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빛소프트는 현재 'FC매니저모바일'의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중국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 측은 "'FC매니저모바일'은 현재 라인을 통해 일본과 동남아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이벤트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는 상위권의 순위를 기록했다"며 "중국 시장은 우리가 반드시 진출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타진해야 할 중요한 거점이다. 이번 기회를 위기라 생각하지 않고 더욱 정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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