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치고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겠다"
CJ엔투스(이하 CJ)는 24일 서울 용산e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21회차 1경기에서 롱주IM(이하 IM)을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샤이' 박상면은 오랜만에 쉔을 통해 적절한 위치에 단결된의지(궁극기)와 도발을 활용하며 단단한 모습을 보였다. 또 '매드라이프' 홍민기는 바드와 애니를 활용해 날카로운 스킬 활용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3연패 끊고 승리한 소감은 ?
박상면(샤이) : 대회하기 전에 느낌이란 게 있다. 나 말고도 많은 프로들이 느낄 거라 생각한다. 연패할 때까지는 이 게임 모르겠다는 느낌이었다면 오늘은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도 이 기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할 생각이다.
홍민기(매드라이프) : SKT전 때 부터 느낌은 좋았지만 결과가 안 좋았다. 좋은 느낌과 나쁜 느낌을 모두 없애고 무의 경지로 한 것 같다(웃음). 연습한 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
- 바드와 쉔은 준비된 카드였는지 ?
박상면(샤이) : 쉔은 무난하게 쓰일 수 있는 픽이라 생각한다. 상대 팀 조합과 우리 팀 조합을 봤을 때 쉔이 쓸만하다 생각해서 뽑았다.
홍민기(매드라이프) : 바드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있었다. 팀원들이 바드보다는 알리스타를 원해서 알리스타 위주로 했다. 1세트에서 바드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했고, 사용하게 됐다.
- 왜 3연패를 했다고 보는지 ?
박상면(샤이) : 못해서 졌다고 본다. 서로 간의 불만도 풀고 더 잘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 번 지면서 부담감이 사라지기도 했다. 모두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느낌이 들었다.
홍민기(매드라이프) : SKT에게 지면서 불안이 엄습해오더니 쿠에게 지면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했다. 그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다. 그 외에는 서포터가 말을 많이 해야하는데 굳어버린 탓이 있었던 것 같다.
- 손대영 코치가 팀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쉔 연습을 요구했다는 말을 했다.
박상면(샤이) : 쉔이 원래 챔피언 자체가 본인이 강하기 보다 버스를 타는 캐릭이라 생각한다. 또 궁극기도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챔프다. 정말 그 의도셨다면 제대로 적중한 것 같다.
- 다음 상대가 삼성갤럭시다.
박상면(샤이) : 오늘의 기분대로 2대0 가겠다.
- 다음 경기에서 상대가 쉔을 밴한다면 ?
박상면(샤이) : 쉔이 엄청 강한 픽이라고 보진 않는다. 팀을 의식해서 쉔을 밴한다면 그것 나름대로 이득이 있다 생각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박상면(샤이) : 3연패 하면서 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렸다. 다시 치고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홍민기(매드라이프) : 다시는 연패하는 모습 보여드리지 않겠다. 손대영 코치님이 삭발을 하셨는데 빠진 머리카락 갯수 만큼 이겨드리겠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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